“매달 1만~1만5000명 북한군 투입”…친정부 성향 러 매체 “北, 러시아 지원위해 의용군 파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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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3-3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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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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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AP·연합뉴스



러 매체 "북한 의용군 부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파견"
"보병과 포병이 자체 무기와 포탄 갖고 전장 투입될 것"
러시아 당국, 아직 관련 논평 내놓지 않고 있어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장에 의용군을 파견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러시아의 친정부 성향 인터넷 매체가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매체 ‘루스카야 베스나’(러시아의 봄)는 이날 우크라이나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북한 의용군 부대가 러시아 편에서 싸우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 ‘특별군사작전’ 지역으로 파견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군사작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일컫는 용어다.

매체는 북한의 보병과 포병이 자체 무기와 포탄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장으로 투입될 것이라면서, 러시아 측에선 이들과의 작전 공조를 위해 한국어를 하는 장교들을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의 러시아군 총참모부 소속 장교는 "매달 1만~1만5000명의 북한군이 투입될 수 있으며, 이는 우리(러시아) 보병을 공격 임무에서 빼내 더 훈련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군은 현대적 장비를 이용하지 않고 전투를 수행하는 데 있어 우리보다 더 잘 훈련돼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 다른 러시아 인터넷 매체들도 이와 같은 보도를 하고 있으나 유력 매체들은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 당국도 아무런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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