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 정성으로 간호해준 남친[결혼했습니다]

  • 문화일보
  • 입력 2023-05-08 09:05
  • 업데이트 2023-05-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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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했습니다 - 조윤혁(41), 이아린(여·38) 부부

저(아린)와 남편은 10년 전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저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데, 당시에도 하루 종일 촬영하고 남편을 만나러 갔습니다. 많이 지치고 배고픈 상태로 첫 만남을 하게 돼 걱정이 많았죠. 그런데 막상 만난 남편과 대화가 정말 잘 통하는 겁니다. 시켜놓은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하며 5시간 동안 대화했어요. 첫 시작부터 잘 통했죠.

남편은 처음부터 저에게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줬어요. “당신이 정말 좋다. 함께하는 미래가 그려진다”고 했죠. 그렇다고 제 결정을 재촉하지도 않았어요. 제가 마음을 정할 때까지 기다려줬습니다. 다행히 제가 마음을 정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저희 엄마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에게 남편에 대해 말하니, 다들 정말 마음에 들어했거든요. 주위 사람들 반응을 보고 저도 제 마음을 확실히 정했고, 저희는 두 번째 만남에 연인이 됐습니다.

연애 초기에 제가 광고 미팅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간 적이 있어요. 소식을 듣고 남편이 허겁지겁 달려왔죠. 저를 극진히 간호해 주더라고요. 이렇게나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라면 평생이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어요.

지금은 어느덧 9년 차 부부가 됐습니다. 첫째 아들과 함께 세 가족으로 지내다 지금은 둘째 아이를 임신 중입니다. 결혼 전에는 저 자신이 가장 중요했는데, 지금은 저보다 가족이 더 소중해졌어요. 남편과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는 행복한 부부로 남겠습니다.

sum-la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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