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황혼이혼’ 2배 이상 증가

  • 문화일보
  • 입력 2023-05-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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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영수 기자



경남지역 ‘황혼이혼’ 건수가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여성가족재단은 최근 10년간 경남의 가족구조, 형성, 가치관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19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포그래픽 19호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황혼이혼 건수다. 혼인 지속기간이 30년 이상 이혼은 2012년 461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959건으로 무려 108% 증가했다. 반면 이혼 건수는 2022년 6530건으로 2012년(7427건)에 비해 12.1% 감소했다. 인구감소 등의 영향으로 혼인 건 수는 지난해 1만504건으로 2012년(2만140건)에 비해 4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구조 변화도 두드러져 1인 가구는 2021년 32%로 2015년(28%)에 비해 4%포인트 증가했다. 결혼 전 동거에 대한 긍정 비율은 2022년 68%로 2012년(44.6%)에 비해 23.4%포인트 증가했다. 가사를 ‘부부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2022년 51.8%로 2012년(35.8%)보다 16%포인트 증가했다. 문정희 경남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지난 10년간 경남의 가족이 소규모화 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가족가치관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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