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겠지?” 큰일 납니다...8명 중 1명 가량 평소 숙취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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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5-27 08:50
업데이트 2023-05-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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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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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휴일 음주단속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 수원시 광교산 입구에서 경찰이 행락지 및 스쿨존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악사손보 운전자 설문 조사…경찰 숙취·점심 반주 운전 단속



3일 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운전자 8명 중 1명 가량은 평소 숙취 운전을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숙취 운전에 대한 인식이 낮은 점을 고려해 오는 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전날 밤 음주 후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하는 숙취 운전 위험이 높은 출근 시간(7시~9시), 식사하며 술을 마시는 ‘반주 후 운전’인 점심시간 직후(14시~17시) 위주로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27일 악사손해보험이 지난해 운전자 1400명을 대상으로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12%는 ‘전날 음주 여부와 관계 없이 운전대를 잡는다’고 답했다.

‘전날 혹은 새벽까지 술을 마신 후에는 절대 운전하지 않는다’고 답한 운전자는 38%에 그쳤다.‘숙취 현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운전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1%, ‘과하게 술을 마신 다음 날이라면 운전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8%였다.

숙취 운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는 1년 이내 음주운전 경험이 있다고 말한 응답자들 가운데 두드러졌다. 1년 이내 음주운전 경험자의 42%는 ‘전날 술을 마셔도 상관없이 운전한다’고 답했다.

숙취 운전과 달리 음주운전 위험성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은 매우 높았다. 응답자의 88%가 술을 1잔만 마셔도 운전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답했다.술을 4잔 마신 후 주행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5%가 ‘위험하다’고 했다.

응답자의 90%는 음주운전이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여기고 있으며 응답자의 92%는 지난 1년간 술을 한잔 이상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경험이 없다고 했다.

이민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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