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스칸’ 윤홍근, 이제 아프리카만 남았다

  • 문화일보
  • 입력 2023-05-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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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BBQ가 지난 25일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 샌프란시스코에 1호점을 그랜드 오픈하며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공



국내 대표적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중남미에 첫 교두보 매장을 열면서 한국 치킨의 맛이 한반도의 지구 반대쪽 대륙까지 진출하게 됐다.

윤홍근 회장이 중남미 진출까지 성공함으로써 전 세계 매장 5만 개를 세우겠다는 돈키호테적인 꿈을 칭키스칸의 꿈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BBQ는 지난 25일(파나마 현지시간)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1호점 샌프란시스코점을 그랜드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샌프란시스코점은 치킨앤비어(Chicken & Beer) 타입 매장으로 198㎡(60평)의 62석 규모다. 매장이 위치한 샌프란시스코는 상업시설과 오피스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으로 2030세대 유동 인구가 많고 다양한 식당이 밀집돼 있다. 샌프란시스코점은 거리형 쇼핑몰 1층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BBQ는 1호점 그랜드 오픈에 이어 오는 7월, 파나마 알브룩몰(Albrook Mall)에 2호점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다. 알브룩몰점은 쇼핑몰 내 푸드코트에 입점할 예정이며 파나마 내 최대 규모 쇼핑몰로, 파나마 국내공항과 버스터미널, 항구가 위치해 있어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에게 BBQ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BBQ는 현재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파나마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급속도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발표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지역에 맞는 다양한 매장 타입과 현지 입맛에 맞춘 치킨 메뉴에 떡볶이, 순두부 등 한식 메뉴를 추가하는 등 나라별 특징에 따른 현지화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으며 K-푸드를 세계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다음 달 2호점 오픈을 통해 파나마를 북미와 남미 지역의 교두보로 삼고 중남미 시장 확장에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미 성공 DNA를 이식해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을 개설해 K-푸드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김만용 기자
김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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