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하던 공간 그대로 되살려… 춘추관 브리핑룸 가구·식기도 전시

  • 문화일보
  • 입력 2023-06-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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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사용했던 식기들을 1일부터 춘추관에서 전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문체부, 청와대 본관 내부 복원
세종실 벽화 ‘훈민정음’도 공개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 개방 1주년 전시를 진행하며 ‘본관 내부 복원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대통령이 국빈을 맞이하고 집무를 하던 시기의 모습으로 복원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이번 전시 기간에는 그동안 카펫 보호를 위해 설치했던 덮개를 철거해 본래의 붉은 색이 드러나게 했다. 중앙계단의 그림 ‘금수강산도’는 은을 혼합해 채색했던 금색 부분이 산화되어 검게 변한 것을 김식 작가가 직접 복원해 원래의 색을 되찾았다. 충무실 전실에서 방탄소년단(BTS)을 맞이했던 서예가 이수덕의 10폭 병풍 ‘아애일일신지대한민국(我愛日日新之大韓民國)’, 세종실에 설치했던 백금남의 벽화 ‘훈민정음’도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

기자회견장이었던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는 청와대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사용되었던 가구와 식기 등 생활소품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중 차 시음회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문체부는 “청와대 시설물 보호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본관 관람객 수는 동시 수용인원 200명 규모로 조정한다”라고 밝혔다.

장재선 선임기자 jeije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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