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림’ 폭스바겐 ID.4 등 9개 차종 5만4412대 리콜

  • 문화일보
  • 입력 2023-06-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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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레이·셀토스·스포티지 등
계기판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
국토부 홈피서 대상 확인 가능


국토교통부는 기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9개 차종 5만441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제작·판매사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기아 레이·셀토스·스포티지·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니로·K8 등 6개 차종 4만8025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1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ID.4 82kWh 4815대는 차 문 걸쇠장치 내 이물질이 제대로 차단되지 않아 차 문 제어 회로기판으로 수분이 유입돼 정차 또는 시속 15㎞ 미만 속도에서 차 문이 열릴 가능성이 확인돼 7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된다.

스텔란티스 지프 그랜드 체로키 1479대는 인터미디어트 샤프트(조향 휠과 조향 기어를 연결하는 중간축) 조립 불량으로 연결 부위가 분리돼 조향이 불가능해지고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시정조치는 12일부터 시작된다.

각 제작사는 관련 규정에 따라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주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안내한다. 자동차 소유주가 시정 전 해당 결함을 자비(自費)로 수리했다면 제작·판매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고, 제작·판매사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반드시 비용을 보상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전화 080-357-2500)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조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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