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찬성하면 안 돼”

  • 문화일보
  • 입력 2023-06-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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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한·미·일 경제안보동맹과 별개…세계인의 건강권 문제"


국민의힘 소속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우리나라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찬성하지 않을 것이고, 찬성해서도 안 된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한·미·일 경제 안보 동맹과는 별개인 세계인들의 건강권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그는 "후쿠시마 오염수를 주변국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류하면 일본 해산물의 해외 수출은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어느 나라라도 일본의 해산물은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일본은 알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어 "이미 오니(汚泥·하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폐수)의 해양투기가 금지된 지금, 그보다 훨씬 위해 가능성이 큰 원전 오염수를 해양투기 하겠다는 것은 큰 잘못"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양투기를 자행하면 그건 일본의 자해행위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정부 시찰단의 과학적 검증 결과를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일본의 방류를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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