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퍼프소매에 ‘블랙 앤 화이트’…‘한산모시’ 착용한 김건희 여사

  • 문화일보
  • 입력 2023-06-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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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9일 오후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 공방에서 무형문화재 전승 교육사, 이수자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오른쪽은 방연옥 한산모시짜기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대통령실 제공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공방에서 무형문화재 전승 교육사, 이수자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 대통령실 제공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 첫 지역일정
한산모시 문화제 참석, "우수성 세계에 알릴 것"



김건희 여사가 한산모시의 전통을 계승하고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지난 9일 충남 서천에서 개최된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 한산모시로 만든 의상을 착용하고 참석했다. 풍성한 퍼프와 광택이 돋보이는 크림색 블라우스에 검은색 A라인 롱스커트를 매치했다. 치마 색에 맞춰 검은색 구두로 마무리해 한국 전통 옷감을 활용하면서도 평소 본인의 스타일을 살려 세련되게 연출했다.

김 여사의 이번 서천 방문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후 첫 지역 일정이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개막식에서 "앞으로 우리는 한산모시의 위대한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우수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단순함 속에 숨어있는 깊이에 세계인들이 감동할 수 있게 저도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어 "우리 자랑 한산모시는 이미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위상을 갖고 있다"며 "한 필 모시가 탄생하기까지 수십 번 고된 과정을 거치고, 특히 세모시는 그 결이 지극히 부드럽고 섬세해 잠자리 속 날개 같다는 찬사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실제로 한산모시로 제작된 옷을 입고 등장해 모델로서 홍보를 자처했다.

그러면서 "이곳 한산에서 경험하는 모시 체험은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독특한 감흥을 줄 것을 확신한다"며 "결과보다는 과정에서의 완성도와 깊은 성찰을 체험할 수 있는 모시짜기 체험은 우리의 인생을 더욱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산모시’는 충남 서천군 한산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모시로, 품질이 우수하고 섬세한 점이 특징이다.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에,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개막식에 앞서 김 여사는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 방연옥 장인 등 관계자들을 만나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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