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 물든 송파구… 잠실역사거리 등에 테마화단[서울인사이드]

  • 문화일보
  • 입력 2023-09-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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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역사거리 교통섬에 가을꽃이 식재돼 있다. 송파구청 제공



■ 서울인사이드

‘송파대로 명품거리’ 와 연계
마리골드·베고니아 등 심어


서울 송파구가 가을꽃으로 물든다.

구는 가을을 맞아 관내 주요 도로변에 아름다운 가을꽃 거리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따듯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국화·마리골드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수종을 심어 삭막한 도로환경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잦은 주요 교차로인 잠실역사거리 교통섬과 올림픽로 중앙분리대 3곳, 가락시장사거리 교통섬 1곳 등 5개 지역에 3525㎡ 규모의 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테마화단’을 조성한다.

특히 잠실역사거리 교통섬과 가락시장사거리 교통섬에는 다채로운 색감의 조화로 구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가을을 상징하는 스프레이 국화를 베이스로 가든멈·아스타·마리골드 등 초화를 심었다. 구는 가을꽃이 오는 9월 말까지 개화해 송파거리를 환하게 밝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또 송파대로와 올림픽로 등 송파거리 곳곳을 웨이브피튜니아 베고니아 등 색이 선명하고 화려한 모양의 계절 꽃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다. 잠실역사거리 교통섬과 가락시장사거리 교통섬 가을꽃 식재작업은 마무리됐으며 이번 주까지 구 관내 주요 대로 11개 노선에 가로등 걸이 화분을 설치하고, 송파대로 주요 버스정류장 17곳에 난간형 걸이 화분을 조성한다. 이 밖에 주요 사거리에도 가로 화분을 설치해 가을 도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가을꽃 거리 조성을 ‘송파대로 명품거리조성’ 계획과 연계해 디자인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곳곳에 피어난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구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사계절 내내 꽃피는 가로환경 조성뿐 아니라 도심 공간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송파의 얼굴인 송파대로를 최고의 명품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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