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622명 대기업행…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반도체 인재 양성 학과로[로컬인사이드]

  • 문화일보
  • 입력 2023-09-12 09:02
  • 업데이트 2023-09-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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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 영진전문대학 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이 글로벌캠퍼스에서 반도체 공정실습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 제공



■ 로컬인사이드

기업 맞춤 주문식 교육 성과


대구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대구 영진전문대학은 반도체전자계열이 지방 전문대 학과라는 한계를 넘어 전국 고교 출신 학생들이 대기업 취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찾는 학과로 자리매김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 계열의 최근 5년(2018∼2022년)간 졸업자들의 대기업 취업을 분석한 결과, 울산지역 고교 출신 49명, 경남 32명, 전남 25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반도체 공장이 즐비한 경기지역 고교 출신도 20명으로 이들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SDI 등에 취업했다.

대학 측은 반도체전자계열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등에 특성화된 교육과 함께 첨단 분야 기업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에 주력한 것이 전국에서 고교생들이 찾아오고 취업하는 비결이라고 밝혔다.

이 계열 이 기간 졸업자의 대기업 취업자는 SK하이닉스 91명, LG이노텍 72명, LG디스플레이 62명, SK실트론 55명, 삼성SDI 45명, 한화큐셀코리아 19명, 삼성전자 12명, 삼성전기 10명 등 총 622명에 이른다. 취업 기업의 업종은 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이동통신 등 정보통신기술(ICT)기업과 바이오, 에너지 화학, 공기업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 계열은 지난 6월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전국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반도체·전자 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 분야에 4년제 대학으로 성균관대, 단국대, 전북대, 경상국립대가 선정됐으며 영진전문대는 이들 대학과 함께 반도체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가 주도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하종봉(교수)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부장은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현장에서 중추적인 활약을 펼칠 핵심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주문식 교육도 한 단계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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