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영상 실시간 전송… 성동구, 전국 첫 산책로 치안시스템[서울인사이드]

  • 문화일보
  • 입력 2023-09-14 09:01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산지형 공원 산책로에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사진)을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관내 대표적 산지형 공원인 응봉산과 달맞이 공원 내 산책로에 범죄예방시스템을 도입했다. 산책로 입구에 설치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고 전화번호 입력 후 영상 및 위치 전송에 동의하고 나서 스마트폰 화면의 ‘전송’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후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성, 위치가 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 전송된다. 긴급상황 발생 시 화면의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즉시 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로 알림이 전송돼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고 등 협조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전송된 영상은 시스템 종료 이후 즉시 삭제된다. 구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추가 발굴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공원, 산책로, 하천변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지난 8월 24일부터 성동경찰서와 자율방범대는 기존 순찰 지역을 비롯해 주요 공원과 산책로, 다중밀집장소 등에 대한 합동 순찰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2017년부터 진행하는 ‘더(The) 안전혁신 사업’을 통해 △스마트 CCTV 설치 △저화질 CCTV 교체 △범죄예방 디자인을 통한 안심골목길 조성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구는 노후 방범용 CCTV 96대를 교체하고 산지형 공원 등 취약지역 34곳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김군찬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