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국제 어린이영화제’…108개국서 ‘역대최다’ 3164편 출품[서울인사이드]

  • 문화일보
  • 입력 2023-09-14 09:00
  • 업데이트 2023-09-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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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에서 열리는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가 13일 막을 올리며 영화제 행사가 열리는 곳곳에서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 영화 2000여 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복합 영상문화 축제로 꼽힌다. 어린이를 주제로 한 작품, 어린이가 연출한 작품,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등장하는 작품 등을 선보인다. 올해부터는 은평구로 무대를 옮겨 20일까지 롯데시네마 은평, 은평문화예술회관, 은평한옥마을, 서울혁신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전 세계 108개국에서 역대 최다 규모인 3164편의 영화를 출품했고, 심사를 거쳐 영화제에서는 136편을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올해 프랑스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개막작에 선정된 마리 아마추켈리 감독의 ‘아마 글로리아’(사진)다. 영화는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은 여섯 살 클레오가 사랑하는 보모 글로리아와 헤어지며 겪는 아픔과 이별의 의미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따스하게 담아냈다. 경쟁 부문은 △국제장편 △국제단편 △애니메이션 △어린이 부문으로 나뉜다. 어린이 경쟁은 어린이 감독들의 상상력과 재기발랄한 시도를 엿볼 수 있는 부문이다.

영화제 기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관객이 감독, 배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가 롯데시네마 은평에서 영화제 기간 내내 열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세계 어린이들의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민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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