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악화로 병원 이송된 이재명 “병상에서 단식 이어가겠다”

  • 문화일보
  • 입력 2023-09-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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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이송되는 이재명 대표 단식 19일차인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뉴시스


"폭주하는 정권에 제동" 단식 투쟁 지속 의지 밝혀


단식 19일 차에 접어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된 상황에서도 단식 투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18일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표가 입원 중인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표가 병상에서도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며 "폭주하는 정권에 제동을 걸기 위해 자신이 앞장서야 한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최소한의 수액 치료 외에는 일체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이 대표가 위급한 상황은 넘겼지만 기력은 전혀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의료진으로부터 환자 개인정보인 구체적 상태는 전달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건강과 관련한 허위 정보에 대해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온라인에는 이 대표가 오전에 방문한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입원 우선 순위에 포함될 만큼 위급하지 않다’는 진단 결과를 받고 중랑구의 녹색병원으로 이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대변인은 "대표의 이송 과정을 놓고 일부 커뮤니티에선 응급 상황이 아니라거나 혈액 검사가 정상이라는 등의 글은 가짜뉴스"라며 "이런 가짜뉴스에 대해선 엄중 경고하고 당에서 강력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윤석 기자
나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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