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년간 1조 투입해 ‘스마트TV 플랫폼’ 혁신

  • 문화일보
  • 입력 2023-09-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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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OS 파트너 서밋 2023

미디어콘텐츠·서비스 제공 확대
모니터·차량 등에 webOS 적용
제품군 넓히고 고객편의성 강화
UI·UX 개선에도 집중투자 예정


LG전자가 LG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운영체제로, 전 세계 2억 대에 달하는 웹(web)OS를 2026년까지 3억 대로 늘린다. 이에 맞춰 앞으로 5년간 콘텐츠, 서비스에 1조 원을 투자해 ‘미디어·엔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LG전자는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세계 30개국 콘텐츠 사업자·개발자·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ebOS 파트너 서밋 2023’을 열고 이런 내용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LG전자가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TV 사업 리더십을 기반으로 webOS 플랫폼 생태계 확대 및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형세(사진)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10년의 리더십과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LG전자는 더는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아니라 다양한 세대에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소프트웨어를 갖춘 플랫폼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플랫폼·서비스 분야의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붙일 방침이다. 이날 박 본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webOS 확대 전략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기술혁신 방안 △새로운 플랫폼의 기능 등을 설명했다. webOS는 지난 2014년 첫선을 보였다. LG전자는 LG 스마트 TV 외에도 다른 브랜드 TV와 제품군에 webOS를 공급해 2026년까지 webOS 사업 모수를 3억 대로 늘리는 등 플랫폼 생태계를 큰 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TV뿐 아니라 프로젝터, 모니터, 사이니지, 차량 등의 제품군으로도 webOS 적용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지속해서 확장한다.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webOS를 선택한 다른 브랜드는 첫 공급을 시작한 2021년 20여 개에서 현재 300개 이상으로 늘었다. 스마트TV 사용 고객에게 최신 webOS를 제공해 TV 사용 경험을 강화한 ‘플랫폼 업그레이드’도 공개했다.

박 본부장은 “맞춤형 콘텐츠·서비스 분야에 5년간 1조 원을 투자해 콘텐츠 경쟁력과 서비스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용자환경·경험(UI/UX) 혁신에도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G채널은 전 세계 27개국에 30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 수는 5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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