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오타니는 2025년 가능…야구 천재 오타니 결국 팔꿈치 수술 받아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0 09:51
  • 업데이트 2023-09-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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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AP뉴시스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오타니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아침 일찍 수술을 받았고 잘 끝났다. 그동안 격려해주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오타니의 에이전트인 네즈 발레로는 이날 “최종 결정과 수술은 큰 그림 속에 내려졌다. 오타니는 앞으로도 투타 겸업을 할 수 있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수술했던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로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오타니는 “더욱 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달 24일 팔꿈치 인대가 손상된 것이 확인돼 투수로서 시즌을 접었다. 타자로는 시즌을 완주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옆구리 부상까지 찾아왔고, 지난 5일 이후 개점 휴업했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23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남겼다. 또 타자로는 타율 0.304에, 44홈런, 9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66을 올렸다. 오타니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가 유력하다.

오타니는 이번 수술로 내년 시즌 타자로만 뛰게 됐다. 투수 오타니는 2025년에 가능할 전망. 엘라트라체 박사는 에인절스 구단을 통해 “오타니가 2024년 개막전에 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2025년에는 투수로도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올해 에인절스와 계약이 종료된다. 투타에서 모두 리그 최상급 기량을 자랑했던 오타니는 사상 최초로 몸값 5억 달러 시대를 열 것으로 내다보인다. 하지만 팔꿈치 수술이 FA(자유계약선수) 몸값에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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