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일스, 美 체조 사상 첫 세계선수권 6회 출전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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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벨기에서 열려

시몬 바일스(26·사진)가 올해 세계체조선수권대회 파견 미국대표로 선발됐다. 미국 체조 사상 첫 6회 세계선수권 출전이다.

바일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선발전 여자 개인종합에서 55.700점으로 1위를 차지, 세계선수권과 팬아메리카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바일스는 체조의 살아있는 전설. 지난 5차례의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19개와 은 3개, 동 3개를 목에 걸었다. 올해 세계선수권은 오는 30일부터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열린다. 바일스는 10년 전 안트베르펜에서 세계선수권에 데뷔했고 당시 금메달 2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바일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선 전관왕(금메달 6개)이 유력했지만 극도의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무너졌고 평균대 동메달, 단체전 은메달에 그쳤다.

바일스로 인해 운동선수의 정신 건강에 세계적인 관심이 쏠렸고, 그는 그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바일스는 도쿄올림픽 이후 2년간 마음과 몸의 상처를 치유했고, 지난해 미국프로풋볼(NFL) 그린베이 패커스의 조너선 오언스(28)와 결혼하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았다. 그리고 미국대표 선발전에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바일스는 SNS에 “처음 시작한 곳으로 돌아가요. 벨기에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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