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도전’ 남자배구, 조별리그 1차전서 인도에 충격패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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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남자배구 대표팀의 나경복이 20일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인도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상대 블로킹 벽을 뚫고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뉴시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하는 남자배구가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20일 밤(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린핑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인도와 항저우아시안게임 C조 예선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7-25, 27-29, 22-25, 25-20, 15-17)으로 패했다.

2006년 도하 대회 금메달 이후 아시아게임 남자배구 금메달이 없는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판단했던 인도에 패하며 냉혹한 현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국의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은 27위, 인도는 73위다. 남자배구가 인도에 패한 것은 2012년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준결승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대표팀 에이스 정지석(대한항공)이 허리 통증 탓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나경복(31점·KB손해보험), 전광인, 허수봉(이상 22점·현대캐피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인도에게 높이 싸움에서 패한 것이 결정적 이유가 됐다.

인도는 전날 캄보디아를 3-0으로 꺾은 데 이어 한국까지 잡고 C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21일 캄보디아전을 승리하면 C조 2위 자격으로 1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배구는 19개국이 참가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12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메달을 다툰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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