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문에 졌어”…맨유 골키퍼, 패배 ‘자책’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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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 AP 뉴시스



"나 때문에 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2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3-4로 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는 경기 직후 "우리는 아주 좋은 출발을 했지만, 내가 실수한 뒤 주도권을 잃었다. 패배의 책임은 내게 있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전반 28분 뮌헨의 해리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뒤로 건넸고 리로이 자네가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오나나 정면으로 날아갔지만 오나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오나나는 "뮌헨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는데, 내가 실수하면서 첫 골을 허용했다"면서 "이런 게 골키퍼의 삶"이라고 말했다. 오나나는 "내가 경험한 최악의 경기였다"면서 "하지만 교훈을 얻었고, 더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수비수인 김민재는 뮌헨 유니폼을 입고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이탈리아) 소속이던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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