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귀국 직전까지 막판 부산엑스포 총력 외교전…닷새간 41국과 양자회담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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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유엔총회 참석 마치고 귀국길 오르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제78차 유엔총회 참석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양자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출국 직전까지 양자 회담을 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 외교전을 펼쳤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이라크가 우리의 중점 인프라 협력국으로서 1977년 이라크 움카슬 부두 공사 건설사업 이후 정유공장, 항만, 신도시, 공군기지 등 이라크의 주요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해 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인프라 핵심사업 중 하나인 ‘비스미야 신도시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알-수다니 총리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알-수다니 총리는 “이라크의 재건과 국가 발전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매우 긴요하다”며 “한국 정부 및 기업과 더 많은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알렉산드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도 만나 부산엑스포 지원을 요청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과 부치치 대통령은 지난 7월 양국이 투자보장협정에 서명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세르비아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도 조속히 개시해 경제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자고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랄프 에버라드 곤살브스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총리와 회담에서는 “식량 안보, 농업기술협력 등 양국 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곤살브스 총리는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 의장국으로서 한-카리브 국가들 간의 협력관계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태평양도서국 정상들과도 오찬하며 엑스포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차 지난 18일 미국을 방문했으며, 4박 5일 간 총 41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양자 회담을 마치고 이날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JFK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뉴욕=손기은 기자
손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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