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사진관서 잠든 여성 성폭행, “동영상 찍었다” 협박도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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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 전경. 서울경찰청 제공





홍대 번화가에 위치한 무인(無人)사진관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뒤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8시 반쯤 경기 부천시에서 20대 A씨를 강간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반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근처 무인사진관에서 피해 여성에게 다가가 목을 조르고 성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자는 술에 취해 잠든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성폭행 뒤 "휴대전화로 촬영했다"면서 협박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로부터 112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범행 약 10시간 만에 부천시 오정구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시점이 이른 오전이라 지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며 "절도 등 여죄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안이 중해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범죄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도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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