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남녀 품새서 금메달 싹쓸이…AG 1호 金 강완진·차예은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4 18:15
  • 업데이트 2023-09-24 19:42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차예은이 24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 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여자 태권도 품새 개인 준준결승 베트남 응우옌 티 킴 하와의 경기에서 품새를 하고 있다. 뉴시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기’ 태권도의 품새 종목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에 이어 연이은 금메달 소식이 나왔다.

강완진(홍천군청)이 첫 금메달을 안긴 데 이어 태권도 품새 여자부 개인전에 나선 차예은(경희대)이 대한민국 선수단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안겼다.

차예은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의 니와 유이코를 꺾고 아시아 정상에 섰다.

차예은은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각각 7.860·7.220점을 받아 니와(7.620·6.700점)를 눌렀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4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 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남자 태권도 품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강완진이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직전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강완진(홍천군청)이 대만의 마윈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대한민국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품새 종목에 걸린 2개 금메달이 모두 ‘종주국’ 한국에 돌아갔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품새는 당시에도 한국에 1호 금메달을 안겼다. 강완진은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경기에서 8.000점, 2경기에서 7.460점을 획득해 마윈중(1경기 7.880점, 2경기 7.080점)을 꺾었다. 강완진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엔 개인전 우승으로 2회 연속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품새 경기를 펼치고 있는 강완진. 뉴시스


품새는 가로와 세로 각각 12m의 경기장에서 경연하며, 7명의 심판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5명의 평균 점수로 성적을 낸다. 이번 대회에선 예선부터 8강까지 1, 2경기 모두 공인 품새를 펼치며, 준결승과 결승에선 1경기 공인 품새, 2경기 자유 품새로 진행됐다.

강완진은 최근 국제대회마다 정상에 오르며 한국 품새의 간판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7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도 품새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강완진은 또 지난해 아시아품새선수권, 고양 세계품새선권대회에서도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항저우=허종호 기자, 박세영 기자
허종호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