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외국어서 기업 교육까지… ‘이러닝’ 전성시대… ‘클래스101’ 5300개 다양한 클래스 ‘마이풀’ 5개언어 학습[별별 구독경제]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5 09:04
  • 업데이트 2023-09-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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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별 구독경제

온라인 콘텐츠 구독 급성장세
세계시장 2025년 377兆 전망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N잡러’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만큼 국내 성인 직무교육 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이러닝 및 디지털 콘텐츠 관련 구독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2821억 달러(약 37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추세에 맞춰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정기구독 서비스로 선보이는 기업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클래스101’은 월 2만 원에 25개 카테고리, 5300여 개의 온라인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미술·운동·공예 등 취미개발 강의부터 부업·재테크 지식을 공유하는 강의, 업무능력 향상과 자기 계발 등 직무 교육을 위한 강의까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클래스101 관계자는 “취미생활, 재테크, 자녀교육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분야에 대한 모든 배움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며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다양하고 깊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황석희 번역가, 최현우 마술사, 박준우 셰프 등 각 분야의 유명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최근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크리에이터의 클래스를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클래스101은 지난 2019년 해외 법인을 설립해 현재 미국과 일본에 오피스가 있으며 2022년 12월 한·미·일 ‘글로벌 원 플랫폼’을 구축해 해외 구독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다양한 외국어 학습 서비스를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곳도 있다. ‘마이풀’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와 토익을 월 1만5000원에 무제한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자는 3000여 개의 영상강의와 4만 개가 넘는 학습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인지과학 학습법을 기초로 한 장기기억 전환 학습인 ‘스마트러닝 연계 학습’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목적·관심사·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 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기업교육 전문기업 ‘패스트캠퍼스’는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를 통해 6개 분야의 2만여 개의 강의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효과적인 비대면 교육을 위한 전문 기관을 찾는 기업이 늘면서 패스트캠퍼스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 현대모비스, 신한카드, 아모레퍼시픽, 하나금융그룹 등이 패스트캠퍼스 기업교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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