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유도 김하윤 “부모님께 추석선물로 금메달 걸어드릴 것”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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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하윤이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유도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유도대표팀 유일한 금메달리스트인 김하윤(안산시청)이 추석선물로 부모님 목에 금메달을 걸어드리겠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김하윤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그랜드 뉴 센추리 호텔 대한체육회 스포츠외교라운지에서 열린 금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부모님과 오빠가 여기까지 와서 경기를 지켜봤다"라며 "하지만 경기 후 도핑 검사를 하느라 시간이 지체돼 직접 얼굴을 보지 못했고 시상식 때 태극기 바로 밑 관중석에 앉아계신 걸 본 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김하윤은 "가족과는 한국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귀국하면 추석 선물로 부모님 목에 금메달을 걸어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윤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유도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쉬스옌(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윤의 코 윗부분이 살짝 부었다. 김하윤은 "경기 중 다쳤고, (코뼈에) 금이 간 것 같은데 귀국하면 검진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하윤은 "경기 중엔 아픈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며 "경기가 끝나고통증이 밀려왔지만, 그래도 금메달을 땄으니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김하윤이 가수 김호중의 팬이라고 공개, 회제가 됐다. 김하윤은 "평소 (김호중의) 팬이어서 콘서트에도 갔었다"라며 "꼭 직접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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