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천장 붕괴 검단 아파트 ‘안단테->자이’로 브랜드 변경, 가구당 1억4500만원 지원

  • 문화일보
  • 입력 2023-11-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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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GS건설의 인천 검단 아파트 현장.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이 지하주차장이 붕괴돼 입주가 연기된 인천 검단 안단테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에게 최종 보상안을 제시했다. 보상안에 담긴 가구별 현금 지원 규모는 1억4500만 원에 달한다.

LH인천검단사고대책단과 GS건설은 지난 20일 입주 예정자들을 만나 전달한 최종 보상안을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최종 보상안에 따르면 GS건설은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주거지원비를 84㎡ 계약자 기준 당초 제시한 6000만 원에서 9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또 기존 안이었던 중도금 대출 이자 대납 대신 대위변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LH는 기 납부한 분양대금에 연 8.5%의 고정이율로 입주 지체보상금을 산정했다. 84㎡ 계약자 기준 5년간 약 9100만 원을 잔금에서 공제하기로 했다. 이 중 5000만 원은 주거지원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지급하고, 추가로 이사비 50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모든 보상안을 감안하면 가구별 현금지원은 1억4500만 원에 달한다. "광주화정 보상안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LH와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GS건설은 또 아파트 브랜드를 입주예정자들의 요구에 따라 기존 LH 브랜드인 안단테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자이’로 변경할 예정이다. 지체보상금 선지급과 이사비 지원, 프리미엄 브랜드 변경은 광주화정 사례에서 지원되지 않았으나, LH와 GS건설이 입주예정자를 위해 별도로 제공하는 부분이다.

LH는 "주거지원비 등 지원에도 불구하고 주거불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세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공임대 가용주택 등을 활용한 지원방안도 병행 검토하여 입주예정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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