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치의 날… 올 사상 첫 93개국 수출

  • 문화일보
  • 입력 2023-11-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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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김장 나눔행사 진행

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앞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한국 김치의 인기가 높아지며 올해 사상 처음 수출국이 90개국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각 계열사와 지역별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가며 김치 인기 확산과 소외계층 지원 등에 불을 지핀다는 계획이다.

21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1∼10월 김치 수출국이 일본과 미국 등 93개국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전까지는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2021년의 89개국이었다. 김치 수출국은 10년 전인 2013년 61개국이었다가 2018년 75개국, 지난해 87개국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1∼10월 김치 수출액은 전년 동기(1억1863만 달러) 대비 10.1% 증가한 1억3059만 달러였다. 연말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2021년 기록한 사상 최대치인 1억5992만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같은 기간 김치 수출량은 3만7110t으로, 전년 동기(3만4621t) 대비 7.2% 늘어 역시 기록 수립이 예상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서구권 국가의 수출 성장 속도가 기존 주요 수출국인 일본, 동남아 국가보다 빠른 편”이라며 “특히 미국은 전체 김치 수출국 중 수출액 비중이 2013년 5.5%에서 올해 25.5%로 대폭 확대됐다”고 말했다.

농협은 김치의 인기를 이어가면서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이달 말까지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과 농협김치맛선 구독 상품 체험단 행사를 펼친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몰에선 이달 말까지 김장 관련 상품들을 반값에 판매한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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