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반도체’ 이어 ‘흰 반도체’ 되나…가공밥 수출 30%·김 20% 수출 증가

  • 문화일보
  • 입력 2023-11-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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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의 한 마트에 즉석밥이 진열되어 있다. 뉴시스



K-푸드 열풍 타고 역대 최대 실적
1∼10월 김 수출 6억7000만 달러·가공밥 8000만 달러


올해 들어 김 수출액과 가공밥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0% 이상 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관세청이 29일 발표한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1∼10월 김 수출액은 6억7000만달러(약 8620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4% 늘었다.

이는 1∼10월 기준 역대 최대다. 또한 이달 20일까지 누적된 올해 김의 수출액(잠정치)은 7억1100만달러로 사상 처음 7억 달러를 넘어선 상황이다. 관세청은 이 추세대로라면 김 수출액이 8억달러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0월 가공밥 수출액은 7900만달러로 29.9% 증가했다. 밥 수출액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실적(7600만달러)을 10개월 만에 넘어섰다.

중량으로 보면 김은 3만t, 가공밥은 2만5000t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각각 17.3%, 28.4% 늘었다.

관세청은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식품의 수출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조미김(4억1100만달러), 건조김(2억5900만달러), 즉석밥(6600만달러) 등의 수출액이 많았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김과 가공밥의 최대 수출국이었다. 김은 미국으로 1억4200만달러어치가, 가공밥은 6300만달러어치가 각각 수출됐다.

김은 미국 외 일본, 중국 등 120개국으로, 밥은 호주·중국 등 87개국으로 수출됐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것이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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