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침몰 화물선은 중국서 유실 잠정 결론

  • 문화일보
  • 입력 2023-11-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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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수색 중인 경찰. 전남경찰청 제공



해경, 밀입국 이용 가능성 없는 것으로 판단


신안=김대우 기자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침몰했으나 승선원이 단 한 명도 발견되지 않아 밀입국 이용 가능성이 제기됐던 중국 화물선이 유실 선박으로 잠정 확인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7시 28분쯤 우리 해역에서 침몰한 200t급 중국화물선에 대한 수색작업 등을 실시한 결과 수일 전 중국 항구에서 유실돼 우리 해역까지 떠내려 온 것으로 판단하고 이날 전남 도서지역까지 강화한 밀입국 위기관리 체제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 선박 내부와 인근 해역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에도 승선원들이 발견되지 않자 밀입국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전남경찰청 등과 공조해 육상 등으로 수색을 확대했다. 또 선박 정보를 확인해 중국 측과 해당 선박의 선주 등을 통해 사고 경위 등을 파악했다.

해경 조사결과 사고 화물선은 지난 17일쯤 중국 산둥성 모 항구에서 유실된 선박과 동일하다는 선주 측의 답변을 받았다. 해경은 이 같은 정황 등으로 미뤄 사고 선박이 유실된 후 해류를 타고 가거도 해상까지 흘러온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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