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저격수와 호위무사 대결…조광한 전 시장 김용민의원에 도전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9 08:12
  • 업데이트 2023-12-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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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조광한 전 경기 남양주시장이 7일 재임 시절 조성한 역사 체험관 ‘리멤버(REMEMBER) 1910’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남양주 병 지역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공사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조광한 남양주시장재직당시 이재명 대표와 하천정비사업 원조 논란벌여 ‘저격수’별명
김용민 의원 처럼회 주축멤버… 최근 SNS에 “총선이기면 윤석열 대통령 계엄선포” 주장



지난 민선 7기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저격수로 이름을 알렸던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전 시장이 출마하겠다고 한 남양주병 선거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지지그룹인 처럼회 소속의 김용민 의원의 지역구로 이른바 ‘저격수’와 ‘호위무사’의 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은 지난 7일 본인의 재임 시절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금곡동 ‘리멤버 1910’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시장이 출마하기로 한 남양주병 선거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주광덕 현 남양주시장이 당선됐으며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용민 의원이 선출돼 현역 의원으로 있는 곳이다.

조 전 시장은 자신이 남양주시장으로 있던 민선 7기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갈등을 빚었다.

당시 조 전 시장은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문제와 하천 정비 사업의 원조 논란으로 이재명 전 지사와 다툼을 벌인것이 단초가 돼 ‘이재명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기까지 했다.

조 전 시장은 이 같은 과정을 겪으면서 원래 당적을 두고 있던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별다른 소명 절차도 없이 당직을 정지당해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남양주시장 임기가 끝날때 쯤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 후보 경선 과정에 도움을 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이 확정됐지만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된 뒤 지난 9월 국민의힘에 영입됐다.

김 의원은 처럼회의 주축멤버로 대정부 공격의 선봉에 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의원은 최근 SNS에서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지영기자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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