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데뷔 첫 한 경기 4볼넷

  • 문화일보
  • 입력 2024-04-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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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원정 경기 중 더그아웃에서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AP뉴시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한 경기 최다 볼넷 기록을 새로 썼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4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무려 4볼넷을 골라 2022년 5월 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지난해 9월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3볼넷을 얻었던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9에서 0.215로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0.282에서 0.316으로 상승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김하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두 번의 타석 모두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가 1-3으로 끌려가던 6회 무사 1, 2루에서도 볼넷을 얻었다. 이 기회를 살려 샌디에이고는 3-3 동점을 만들었다.

7회 김하성의 네 번째 타석도 볼넷이 나왔다. 다저스의 바뀐 투수 알렉스 베시아가 첫 타자인 김하성을 고의사구로 걸렀다. 김하성은 9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올라 힘차게 배트를 휘둘렀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출루하지 못했다.

김하성이 네 차례나 볼넷을 골라 출루한 이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6-3 역전승을 거뒀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 1사 만루에서 나온 유릭슨 프로파르의 싹쓸이 2루타가 승리를 견인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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