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예산 대폭 줄어… 2020년 63억 → 올 15억

  • 문화일보
  • 입력 2024-05-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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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실태조사 결과

문재인 정부 당시 대폭 늘렸던 정부의 협동조합 예산이 윤석열 정부에서 대폭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제6차 협동조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협동조합 예산은 15억8000만 원으로, 2020년 63억1400만 원보다 47억3400만 원 줄었다. 문재인 정부 예산 편성 당시인 2022년엔 73억6400만 원, 2023년에는 75억800만 원까지 늘었다가 윤 정부 출범 이후 예산 편성에서는 15억8000만 원까지 줄어든 것이다.

협동조합 수(누계)는 2022년 2만3892개로, 2020년 1만9429개에 비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일반협동조합이 1만9649개(82.2%), 사회적 협동조합이 4116개(17.2%), 연합회는 104개(0.5%)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합당 평균자본(2022년 기준)은 1억1227만 원, 매출액은 3억7470만 원으로 2020년 대비 각각 5167만 원, 7958만 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8만 원으로, 2020년 적자(-433만 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조합원은 총 62만2410명, 임금근로자는 7만3992명으로 2020년 대비 각각 26.2%, 54.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전북, 전남, 강원, 경북, 경남 순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 지역의 협동조합이 39.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협동조합의 경우 보건복지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 소관 조합이 76.8%를 차지했다.

박정민·전세원 기자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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