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소속사, 홈페이지 문닫았다…‘관리자만 접속 가능’

  • 문화일보
  • 입력 2024-05-27 10:24
  • 업데이트 2024-05-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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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4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와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의 소속사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김호중과 함께 소속사 대표까지 구속되면서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하다가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오전 현재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는 굳게 닫혀 있다. 해당 도메인 주소로 접속하면 ‘사이트 준비 중’이라는 표시와 함께 관리자만 접속할 수 있도록 설정돼 있다.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를 향한 따가운 시선이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는 다른 연예인들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 김호중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개그맨 허경환은 ‘김호중과 함께 유흥주점에 있던 연예인’이라는 루머가 돌아 이를 해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리뉴얼 중인 생각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이 사건이 발생한 직후 김호중의 소속사 홈페이지는 방문자가 급증하며 먹통이 되기도 했다. 당시 홈페이지 화면에는 ‘약정된 일일 트래픽 한도에 도달, 시스템에 의해 자동 차단된 상태이며 매일 오전 10시에 초기화된다’는 안내 문구와 함께 접속이 차단됐다.

김호중을 비롯해 그의 사촌형이자 소속사 대표인 이광득 씨가 구속되면서 소속사 측은 대표 교체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김호중의 프로필을 어떻게 정비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호중의 막강한 팬덤을 고려했을 때, 홈페이지에서 김호중의 필모그래피를 삭제할 경우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사고 발생 열흘 만에 음주 사실도 인정했고, 법원은 24일 “증거 인멸 우려 있다”며 결국 그를 구속됐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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