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尹 하야 안할 것... 탄핵과 개헌 투트랙 추진”

  • 문화일보
  • 입력 2024-06-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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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서왕진 정책위의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주말 동안 부산·울산·경남 지역 당원들을 만나며 조직 다지기에 나섰다. 혁신당은 올 연말까지 매달 당비를 납부하는 주권당원 10만명을 확보하고 대중정당을 넘어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16일 혁신당에 따르면 조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지난 15일 부산 영화체험박물관에서 열린 ‘당원과의 대화’에서 "검찰독재정권 조기 종식 방법으로는 탄핵과 개헌, 하야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하야할 것 같지 않아서 모든 절차에 대한 생각을 같이 하고 있다"라며 윤 대통령 임기 단축을 위한 개헌과 탄핵을 투트랙으로 동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조 대표는 부산 지역 방문 이유에 대해 "지난 총선에서 부산 지역 (비례대표 득표율과 관련해) 2위를 했다"라며 "지금 당장도 중요하지만 다가오는 1~3년 정치 일정이 차례차례 있어서 당 대표로서 고민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 대표로서 어떻게 혁신당을 대중정당으로 지역까지 뿌리를 내리는 대중정당으로 만들 것이냐가 고민"이라며 "워낙 잔뿌리가 없어서 지방·지역조직이 거의 없고 구 단위로 가면 (조직이) 전혀 없다고 보면 된다. 연말까지 조직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차규근 혁신당 의원과 함께 부산 지역 ‘책임 의원’을 맡아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설 계이다.

차 의원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긴급 출국금지 의혹으로 기소된 후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을 거론하며 "수사·기소는 절대적으로 분리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을 정도에 2심 항소심 선고가 날 것 같은데 이 사건은 수사·기소가 독점되면 어떤 수사가 벌어지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검찰청을 폐지해야 하고 검찰은 기소만 담당하는 근본적인 내용의 검찰 개혁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혁신당은 다음주에는 대전·세종·청주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준우 기자
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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