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에 ‘기습 뽀뽀’ 열성팬, 경찰 내사 착수

  • 문화일보
  • 입력 2024-06-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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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전역 후 팬들을 위해 마련한 프리 허그 행사에서 한 팬이 그의 목에 뽀뽀를 하고 있다. SNS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김석진)이 ‘허그회’ 행사 도중 기습 뽀뽀를 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팬을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된 것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민원인에게 알렸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찰이 진을 성추행한 가해자들에 대해 내사 착수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진정을 낸 A 씨는 ‘입건 전 조사 진행 상황 통지서’를 사진 찍어 올렸다. 통지서에는 "귀하의 사건은 서울 송파경찰서에 사건 접수돼 조사 진행 중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앞서 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페스타(FESTA)’ 행사 ‘진스 그리팅스’에서 팬 1000명과 프리허그를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이 진의 볼에 입술을 맞추는 등 기습 뽀뽀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성추행 논란이 일었다.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됐고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일본팬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일부 팬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송파경찰서 측이 해당 용의자들의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진정을 접수했다. 해당 진정을 낸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평소 BTS 음악을 즐겨 듣는 팬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2013년 이후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 및 반의사불벌죄가 전면 폐지되면서 강간과 강제추행 등 형법상 모든 성범죄뿐만 아니라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추행, 인터넷 등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죄 등 특별법상 모든 성범죄에 대해 제3자의 고발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성폭력처벌법 제11조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진은 지난 12일 경기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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