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도 해상풍력 ‘무탄소에너지 전환’ 앞장

  • 문화일보
  • 입력 2024-06-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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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동서발전

지난달 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38년까지 국내 생산 전기의 70% 이상을 무탄소에너지로 확충하는 내용이 담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동서발전은 가속화되는 무탄소에너지 전환에 동참하고자 화력발전 위주의 전원 구성에서 해상풍력·양수·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해상풍력의 경우, 전국 최초의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인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공모사업’이 대표적이다. 104MW급인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2029년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개발이익은 이익공유화기금과 마을발전기금으로 적립돼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시공과정에 지역업체를 참여하도록 하는 등 해상풍력 사업의 지역상생 모범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뿐만 아니라 ‘제주 장주기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사업’에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2025년 3월까지 제주 조천읍 북촌리에 35MW를 4시간 동안 충전·방전할 수 있는 최대전력저장량 140MWh 규모의 BESS 사업 설비를 구축하고 15년간 상업 운전할 예정이다.

양수발전은 높이 차이가 나는 두 개의 저수지를 활용, 전력이 풍부할 때 하부 저수지에서 상부 저수지로 물을 퍼올려 놨다가 전력이 필요해지면 다시 하부 저수지로 물을 내려보내는 수력발전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500MW급의 전남 곡성 양수발전 사업자로 선정돼 약 13년간 중단됐던 양수발전 사업에 재진입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 10월엔 동서발전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추진한 8.8MW급 양구 수상태양광이 소양강댐 상류에 준공됐다. 양구 수상태양광은 댐 수면에 설치하기 때문에 산림훼손이 없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은 물론, 지역상생의 길도 놓치지 않고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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