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與 당권 경쟁’에 일침…“계파 구도 되면 자해적 결과 남을 것”

  • 문화일보
  • 입력 2024-06-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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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품격 있게 싸워야 국민 마음 얻어…전쟁 승리해야 정권 재창출"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차기 당권 경쟁으로 불 붙은 국민의힘을 향해 "당 대표 경선이 계파 구도로 흘러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쓴소리를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여당에 친윤·반윤·비윤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 이렇게 되면 과거 친이·친박 싸움처럼 자해적 결과만 남는다"고 우려했다. 그는 "어떻게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지 그 방안을 두고 약자와의 동행 등 ‘비전’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준비된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평생 어느 계파에도 속하지 않고 비전 중심의 정치를 해온 저 오세훈의 신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비정상적이고 호전적인 민주당을 상대하는 만큼 싸울 줄 아는 장수가 필요하지만, 싸워 이겨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며 "품격 있게 싸워야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나하나의 전투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쟁에서 승리해야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며 "저들이 저열할 때, 우리는 품격 있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차기 당권경쟁은 일단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등 4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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