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갈것” 답변 2배이상 늘었는데 경비는 “절반으로”…20~40만원

  • 문화일보
  • 입력 2024-06-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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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 내 일부 해수욕장의 조기개장을 하루 앞둔 23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 피서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올 여름 휴가에 ‘2박 3일’의 여행을 떠나 1인당 ‘20만~40만 원’을 쓸 계획인 이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 계획을 조사,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56.2%가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27.0%만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다만 여름 휴가 기간은 짧아지고, 비용도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여름휴가 비용으로 1인당 ‘20만~40만 원’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이 22.1%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40만~60만 원’(22.0%), ‘100만 원 이상’(20.3%), ‘60만~80만 원’(14.0%), 80만~100만 원(12.5%), 20만 원 미만(9.1%) 순이었다.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는 1인당 여름 휴가 예상 비용으로 ‘40만~60만 원’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25%로 1위였다.

올해 여름 휴가 피크 시즌은 8월 첫째주가 될 전망이다. 8월 첫 주에 여름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2.8%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7월 4주(15.4%), 8월 2주(9.7%), 7월 3주(9.3%), 7월 2주(8.2%), 8월 3주(7.7%) 순이었다. 피크 시즌을 피해 9월 이후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는 비율은 4.7%였다.

여름 휴가 여행 기간으로는 ‘2박3일’이 3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3박4일 25.2%, 1박 2일 20.3%, 4박5일 9.8%, 6박7일 이상 5.3%, 5박6일 3.8% 순이었다. 당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1.7%였다. 여름 휴가 여행 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응답자의 33.4%는 ‘일정 조율의 어려움’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뒤를 이어 재정적 제약(29.8%), 계획 및 준비의 어려움(16.8%), 건강 문제 등 개인적 사유(12.1%) 순이었다. 반려동물 돌봄 문제도 여행계획을 못 잡았다는 이들도 5.4%를 차지했다.

이들은 휴가를 떠나는 대신 집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몰아서 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과 독서, 공부 등 자기 개발, 맛집 탐방, 쇼핑을 하겠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직 준비를 하겠다는 응답도 있었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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