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9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2차전에서 후반 43분 결승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개인통산 901번째 득점을 올렸다.
호날두는 9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2차전에서 1득점을 남겼다. 호날두는 지난 6일 크로아티아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가동, 개인 통산 901골을 남겼다. 호날두는 A매치에서 214경기에 출전해 132득점, 소속팀에서 1025게임에 출전해 769골을 올렸다.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은 스코틀랜드를 2-1로 제압, 2승(승점 6)으로 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코틀랜드는 2패(승점 0)으로 최하위인 4위다.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에선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 후 각 조 1∼2위가 8강에 오르고 3위는 리그B 승강 플레이오프, 4위는 리그B로 강등된다.
호날두는 0-1로 지고 있던 후반전 시작과 함께 페드루 네투(첼시) 대신 교체 투입됐다. 호날두는 그리고 1-1이던 후반 43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호날두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리그A 4조의 스페인은 적지에서 스위스를 4-1로 대파했다. 스페인은 2-0으로 앞서 있던 전반 20분 중앙 수비수 로뱅 르 노르망(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했다. 스페인은 전반 41분 한 골을 허용했으나 경기 주도를 유지, 후반전에 2골을 더 넣어 대승을 장식했다. 스페인은 1승 1무(승점 4)로 조 2위, 스페인은 2패(승점 0)로 4위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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