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마다솜, 골프협회에 발전기금 1000만 원 전달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K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둔 마다솜은 최근 대한골프협회에 국가대표 후배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골프협회 제공

국가대표 출신 마다솜이 후배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대한골프협회는 2일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둔 마다솜이 골프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마다솜은 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 첫 발탁을 시작으로 2020년 국가대표를 지냈다. 프로 전향 후 올해 3승을 하는 등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마다솜은 “선배들이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나중에 프로가 되면 꼭 그러한 문화를 이어 가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 국가대표 후배들이 나를 보면서 꿈을 키우고 더 나아가 동반 성장해 향후 다른 후배들에게도 베풀어 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만 3승을 해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이러한 기쁜 마음에 자만하지 않고 좀 더 성장해 2025년 시즌 초반부터 꾸준한 성적을 보여드리겠다”라는 포부도 덧붙였다.

박재형 대한골프협회 전무이사는 “마다솜 선수가 국가대표에 남다른 애정이 있었던 만큼 그 뜻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 골프협회는 마다솜 선수와 같은 우수한 선수가 앞으로도 계속 배출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