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이우봉(사진)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을 차기 총괄 CEO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지난 7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는 풀무원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풀무원은 지난 2018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이 차기 총괄CEO는 1988년 공채 4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36년간 재무회계·구매·영업·전략기획·계열사 대표 등을 거쳤다. 풀무원 최초 공채 출신 총괄 CEO다.
이 차기 총괄 CEO는 선임 후 풀무원의 성장을 위한 4대 핵심과제로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 등을 내세웠다.
풀무원은 "이 차기 총괄 CEO는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며 조직문화 쇄신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는 등 미래 먹거리 성장 산업을 선도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훌륭히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준 기자
- 문화일보
- 입력 2024-12-06 11:56
주요뉴스
- ‘윤 지지율 급등’에 고무된 신평 “민심의 변화 거대한 물줄기”
- 진중권 “국힘 역전 여론조사는 ‘착시효과’” 이유는?
- “北 핵보유국” 트럼프에 갈라진 여야… 與 ‘남북 핵 균형론’vs 野 ‘핵도미노’신중론
- [속보]국힘 48.5%·민주 38.8% “2030·중도층 민주당에 등돌려”
-
천하람 “민주 지지 하락은 이재명 탓…알면서 원인분석 지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지지율이 이렇게 나오는 정확한 이유를 분석해 달라’고 지시했다는 말을 두고 "지지율 하락 원인이 이재명 대표 본인인데 무슨 다른 사람들한테 ‘원인을 찾아라’ ‘분석하라’고 지시했다는 말에 웃음이 났다"고 지적했다.천 의원은 22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민주당에 계시는 분들이 퍽이나 ‘원인은 이재명 대표입니다’ ‘재판 지연 전략을 괜히 썼다가 국민 반감을 샀다’고 써오겠냐"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천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이 결집한 반면 민주당은 더 세고 신속하게 치고 나가지 못해서 그렇다’는 등 국민 의사와 동떨어진 그런 얘기를 만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이어 천 의원은 "민주당은 ‘여론조사가 잘못됐다’ ‘SNS를 통한 가짜 뉴스가 너무 광범위하게 살포돼서 국민들이 선동당했다’고 얘기할 것이지만 문제 본질은 이재명 대표 본인이다"면서 "이 대표가 ‘재판 빠르게 받겠다’ ‘내로남불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수십 페이지 분석 보고서 필요 없이 일이 훨씬 잘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천 의원은 최근 비친명계의 움직임에 대해 "템포가 너무 느리고 강도도 너무 약하다"며 "김동연 지사는 현역 지사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지사가 생각이 있다면 이젠 적극적으로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천 의원은 "언제까지 감나무 밑에서 입 벌리고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해볼까 말까 이러고 있냐, 비명계 대선주자들이 뭘 제대로 된 행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임정환 기 -
尹 체포 다음날, 장모 최씨 남양주 스크린골프서 포착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다음 날인 지난 16일 장모인 최은순 씨가 경기 남양주 소재 스크린골프장에서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체포에 대한 찬반으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22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소재 한 요양원에서 나와 스크린골프장을 찾았다. 최 씨는 운전기사와 함께 차를 타고 요양원에서 출발해 근처 음식점을 경유한 뒤 요양원 방향으로 향했다. 이때 최 씨는 차량에 타고 있지 않고 운전기사만 탑승했다.최 씨가 다시 모습을 드러닌 곳은 작은 스크린골프장이었다. 약 1시간 뒤 최 씨의 운전기사는 스크린골프장에서 골프채 등 골프 장비를 들고나와 차에 실었고, 최 씨는 골프장 입구에서 걸어 나와 차에 올랐다. 최 씨는 한 손에는 음료를, 다른 한 손에는 핸드백을 들고 있었다.이 스크린골프장 관계자는 최 씨에 대해 "자주는 아니고 시간 날 때 오시는 것"이라며 "(최 씨는) 와서 (스크린골프를) 치고 가는 거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저희는 최 씨가 와도) 운동하러 왔다고만 생각한다. 그게 전부"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사위 윤 대통령이 헌정사 최초로 현직 대통령으로서 체포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체포에 반발해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지에서 집회를 벌이고 분신을 하는 사람마저 나올 정도로 긴장이 고조된 상태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골프를 즐긴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다. 한편 최 씨는 차명투자 혐의와 함께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349억여 원 규모의 은행 잔고 증명서 위조 등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해 오다 지난해 5월 14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임정환 기
기사댓글
AD
가장 많이 읽은 기사
![<em class='emp_01'>[속보]</em>국힘 48.5%·민주 38.8% “2030·중도층 민주당에 등돌려”](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501/2025012201039910018003_300.jpg?v=20250123062814)
![<em class='emp_01'>[속보]</em>홍준표 “트럼프 취임식에 대선 후보 자격으로 방문…정치인 모임 아닌 축제더라”](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501/2025012201039910274004_300.jpg?v=20250123062814)
AD
핫클릭!
댓글 많은 뉴스
![[속보]유승민 “내가 후보 돼야 이재명 이긴다”…조기 대선시 출마 시사](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501/2025012201039910226012_300.jpg?v=20250123062814)
AD
실시간 최신 뉴스
- 06:25미국 여권서 ‘이것’ 사라진다…이젠 ‘M’ 아니면 ‘F’
- 06:24이재명 오늘 기자회견, 尹 탄핵소추 가결 이후 처음…야권 지지층 결집 행보
- 06:10지지율 역전된 민주당…여론조사업체 관리 법안 발의
- 06:10지난주 ‘40억 로또’ 당첨자는 파주 사는 태국인
- 06:10‘비상계엄 참여’ 방첩사 보고서 “부정선거 의혹 소모적 논쟁”
- 05:58‘윤 지지율 급등’에 고무된 신평 “민심의 변화 거대한 물줄기”
- 05:55‘집 문 앞에 현금 걸어두라’ 말에 속았지만…대법 “사기죄 성립안돼”
- 00:45권성동 “헌재소장, 이재명 모친상 갈 정도로 친분” 헌재 “조의금도 안내”
AD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