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겨울철 대비 야영장 안전점검 실시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양주시 청사 전경

공공야영장 및 민간야영장 13곳 대상
카라반·글램핑 등 야영장 시설 집중 점검

양주=김준구 기자

경기 양주시가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화재 및 질식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야영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야영장 안전점검은 공공야영장 및 민간야영장 13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카라반 또는 글램핑 등 야영장 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민간전문가 및 양주소방서와 함께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화재예방 및 재난대응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폭설 및 한파 등 자연재난 안전관리 대응체계, 화재예방·전기·가스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 야영장 안전 위생관리 실태, 화장실과 샤워실 등 공공이용시설 내 불법촬영장치 유무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선 신속하게 보수·보완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캠핑장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야영장 사업주들의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캠핑장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야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