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25-01-15 11:35
- 업데이트 2025-01-15 12:11
박해권·황득규·김은선·신지애 ‘동문상’
연세대 총동문회(회장 이경률 SCL헬스케어 회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는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25 연세동문 새해인사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자랑스러운 연세인상’ 등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2024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 동문이 ‘자랑스러운 연세인상’, 박해권 한연홀딩스 회장, 황득규 삼성의료재단 이사장, 김은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 신지애 골프선수가 ‘연세를 빛낸 동문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윤동섭(〃 여섯 번째) 연세대 총장을 비롯해 각계에서 활동하는 10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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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에도 김신영 ‘라디오 하차’ 요구...‘과도한 비판’ 여전 방송인 김신영이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것에 대해 “과도한 비판”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2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 배우 김새론이 생전 도를 넘은 악성 댓글(악플)에 힘겨워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유명인을 향한 맹목적이고 감정적인 비판을 멈춰야 한다는 여론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김신영은 지난 16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정오의 희망곡)에서 플레이브의 신곡 ‘대시(Dash)’를 들은 뒤 “플레이브 세계관에 적응이 안 됐다.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이에 플레이브의 팬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오의 희망곡’ 온라인 게시판과 공식 SNS를 통해 ‘잘못된 발언으로 팬과 그룹이 상처를 받았다’, ‘그룹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바탕으로 말했어야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해당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김신영은 다음날 라디오를 진행하며 오프닝에서 “무지를 넘어 무례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저의 말 한마디의 무게감과 책임감을 절실히 느낀다”며 “상처 받으신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일부 팬들의 요구대로 김신영이 사과의 뜻을 밝혔음에도 또 다른 팬들은 그의 라디오DJ 하차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또, 공식 SNS에는 김신영을 비판하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악플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김새론의 비보가 전해진 지 며칠 지나지 않았음에도 관용과 용서가 결여된 구태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오의 희망곡’ 제작진은 게시판에 “방송을 저해하는 비방, 욕설, 도배 또는 타인에게 불편함을 주는 경우, 바로 삭제 및 아이디 차단이 된다”고 공지했다.이런 상황에 대해 네티즌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기분 나쁠 수 있지만 사과했으면 된 것 아닌가’, ‘하차 얘기는 너무 무례하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몇몇 팬들은 ‘앞으로 김신영이 나오는 방송은 안 볼 거다’, ‘어찌 됐든 김신영이 잘못한 건 맞지 않느냐’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김유진 기 -
애들 탄 태권도차 기사, 양손은 폰에 다리는 창틀에 아이들을 태우고 주행 중인 태권도 학원 승합차 운전자가 핸들에서 양손을 뗀 채 휴대전화를 만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에서는 “어디인지 공개되는 순간 저기는 폐업이다” 등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18일 JTBC ‘사건반장’이 공개한 영상에는 어린이 통학 차량인 노란색 승합차가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뒷좌석에는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이 타고 있었는데, 운전자는 한쪽 다리를 창틀에 올리고 양손으로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다. 조수석에는 또 다른 어른이 타고 있었지만 잠이 들어 운전자의 위험한 행동을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영상을 제보자는 “너무 놀란 마음에 휴대전화로 해당 장면을 찍었는데 운전자가 눈치챘는지 갑자기 휴대전화를 내리고 나를 쳐다본 후에 멀어지기 시작했다”면서 “교육보다도 중요한 게 안전이니 각별히 신경 썼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했다”고 전했다.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한민국은 무법천지다” “아이들이 있는데 너무한다” “시간이 없는지 아이들 태우고 다니는 차가 난폭운전을 더 많이 하더라” 등 비판이 제기됐다.임정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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