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사랑의달팽이 고액 후원자 클럽 ‘소울리더’ 14호에 등재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7일 열린 사랑의달팽이 소울리더 헌액식에서 엑소 찬열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랑의 달팽이 제공

“소울리더로서 앞으로 어떤 활동으로 더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책임감을 느끼면서 계속 관심을 갖겠습니다.”

엑소 찬열이 7일 사랑의달팽이 고액 후원자 클럽 ‘소울리더’에 위촉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이날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에서 찬열을 고액 후원자 클럽인 ‘소울리더’ 14호에 등재하는 헌액식을 가졌다.

찬열은 지난 2021년 사랑의달팽이에 정기후원을 시작해 지금까지 청각 장애 아동 13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재활치료를 지원했다. 지난해 말 2000만 원을 기부하며 누적 기부금이 9900만 원을 돌파했다. 9900만 원(귀의 날인 9월 9일을 상징) 이상 후원하면 사랑의달팽이 고액후원자 클럽인 소울리더에 자동 가입된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따뜻한 ‘소’리의 ‘울’림을 전하는 ‘리더’의 선한 영향력은 더 많은 청각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