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7.4 월요일
장맛비 잠시 멈추자… 산책 나온 달팽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6월의 어느 날. 한바탕 퍼붓던 비가 ‘잠시 멈춤’한 사이 급하게 산책길에 올랐다. 언제 다시 비가 내린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만큼 짙게 깔린 구름은 급한 마음에 더해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들었다. 한양도성 성곽을 따라 난 인왕산 비탈길을 오르는데, 달팽이 한 마리가 길을 가로지르고 있다. 그냥 지나치려는데 학창 시절 생물시간에 간유리판을 기어오르는 모습을 관찰하던 추억에 ‘일단정지’해 바라본다. 달팽이는 보통 건조한 낮 동..
첫 만남부터 개그 코드 맞아
“너 왜 이렇게 웃겨? 너 진짜 또X이 같다. ㅎㅎㅎ.” 첫 만남 당시 남편이 제게 했던 말입니다. 2021년 4월 쌀쌀한 봄, 승무원인 저는 김포공항 근처에 자취방을 구했습니다. 저도 처음 살게 된 동네인데 절ㅂ친한 친구가 근처에 놀러 왔다며 저를 불러냈어요. 운동복 차림에 민얼굴로 편하게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날 제 친..
1947년 첫 UFO 신고… 1995년엔 외계인 시체 해부 가짜 동..
1947년 6월 24일, 미국 워싱턴주 레이니어산 부근을 비행하던 민간 조종사 케네스 아널드는 비행기보다 세 배나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9개의 비행물체를 목격했다. 그가 기자회견에서 마치 찻잔 받침 같았다고 말해 ‘비행접시’라 불렸다. 며칠 뒤 뉴멕시코주 로스웰의 한 농부가 이상한 금속 파편들을 발견해 신고했고 7..
“한국에서 동갑은 가까운 사이, 우리는 나이 같다… 난 9월에..
▷“한국에서 동갑은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가 된다. 우리는 나이가 같다. 나는 9월에 50살이 된다.” ―김건희 여사, 6월 28일(현지시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중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서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를 만나 나눈 대화 △“높은 자리에 가면 주변에서 많은 조..
여성 고음역대 소화위해 거세… 시련 딛고 최고 오페라 가수..
12살때 남성 2차 성징 막아 15살때 로마서 오페라 데뷔 유럽 주요 도시서 관객 압도 250개 음표를 한숨에 불러 16~18세기 유럽에선 여성의 맑고 높은 목소리를 소화할 수 있는 남성 가수들을 필요로 했다. 왜냐하면 당시 교황이 지배하던 모든 지역에선 여성이 교회나 오페라 하우스, 심지어 공공장소에서조차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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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절삭유 침전물 필터링… 이동 가능해 효율적… 대당.. [2022.07.04]
상품명 : 이동형 절삭유 탱크 청소기 구독료 : 월 38만6000원 특징 : 약정 기간 후 소유권 고객 이전 제조벤처 회사인 네오스가 국내 최초로 부품 가공 공장에 필수 설비인 ‘이동형 절삭유 탱크 청소기’를 월 38만 원대에 이용할 수..
어려울때마다 힘이 돼 준 남편 [2022.07.04]
- 박재주(28)·임태량(여·28) 부부 11년 전, 10대 청소년이었던 저(태량)와 남편은 동네 길거리에서 처음 마주쳤습니다. 제가 남편에게 한눈에 반했고, 어떻게 하면 접점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죠. 그러다 겹치는 지인이 있다는 걸 알..
식당서 남편에게 첫눈에 반해 [2022.07.01]
저(홍지)와 남편은 식당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친구와 함께 밥을 먹으러 갔는데, 핸드폰 배터리가 떨어져서 카운터로 충전을 맡기러 갔죠. 그곳에 남편이 있었습니다. 그때, 남편에게 첫눈에 반했습니다. 남편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서울 둘레길 157㎞ 완주…함께 걸으며 우정 쌓고 스트레스 풀.. [2022.06.30]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서울 둘레길을 돌면서 이 말을 새삼 떠올렸다.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낼 일이었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같이 가다 보니 둘레길 157㎞도 그리 어렵지 않게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용산가족공원서 꿈같은 결혼식 [2022.06.29]
저희는 지난 5월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입니다. 용산가족공원은 봄과 가을, 매주 한 쌍의 커플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공원 결혼식을 꿈꿔 왔던 저(아현)는 결혼식 ..
호방통쾌하면서도 후배에겐 춘풍처럼 따뜻했던 전설적 ‘두목’.. [2022.06.29]
동아일보 부장, 전북 정무부지사, 국무총리 비서실장,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낸 김대곤 선배님을 처음 만난 것은 55년 전인 1967년, 제가 13살 까까머리 전주북중 1학년 때였습니다. 전주북중-전주고는 반장회의를 합..
Q : 채식하면서 아빠를 가르치려는 딸과 같이 지내기 힘들어요.. [2022.06.29]
▶▶ 독자 고민 딸이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에 갔고 다들 부럽다고 하지만 사실 아빠 입장에서는 관계가 쉽지 않습니다. 함께 텔레비전을 보면서 제가 한마디 하면 구시대적이다, 양성평등에 어긋난다, 차별적이라고 하면서 저를..
“누난 너무 예뻐요” 말에 호감 [2022.06.28]
저희는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연상연하 예비부부입니다. 소개팅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소개팅 날, 저(아라)는 고등학생으로 생각될 만큼 어려 보이는 남편 첫인상이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반면 남편은 제게 첫눈에..
‘위안부 문제’ 무겁던 짐 내려놓고 이젠 안식하소서~ [2022.06.28]
흔히 앞장서서 일하는 여성을 보면 ‘기가 세다’고 한다. 그만큼 정신력이 강하다는 표현이겠다. 그녀의 눈매는 언제나 강한 의지력과 총명함으로 번뜩였다. 그녀는 가끔 “사람들이 나를 정신대 할머니”라고 부른다며 웃으시곤 했다. ..
아몬드·쌀로 만든 과자…비상식량으로도 사용 오렌지 콩피 넣.. [2022.06.28]
프랑스 과자를 전공한 사람들은 세계사를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면 3박 4일은 거뜬히 넘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이야기보따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식이 뚜렷한 4계절을 담고 있다면, 프랑스 과자는 유럽 중심의 세계사로 탄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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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名士의 건강법
“즐거움·성취감 주는 취미활동 정신·육체 건강에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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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서울 둘레길 157㎞ 완주…함께 걸으며 우정 쌓고 스트레스 풀고
고맙습니다
국가유공자 예우·참전용사 복지증진 등 보훈에 앞장
자랑합니다
‘환경을 탓하지 않고 환경을 사랑한다’ 신조…무술공인 47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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