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8.9 일요일
‘또 하나의 가족’…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냐아~옹 야옹.” 사뿐사뿐 돌다리 난간을 걷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까만색 망토를 두르고 흰 구두를 신은 듯한 매혹적인 자태에 행인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스마트폰에 담기 바쁘다. 그 모습을 한 남자가 자전거에 걸터앉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우리 삼봉이가 산책을 좋아해요.” 청계천으로 반려묘와 산책을 나온 윤미식(43) 씨가 ‘삼봉아!’ 하고 부르자 고양이가 특유의 민첩함으로 윤 씨의 어깨 위로 사뿐 올라선다. 원래 한 몸인 것처럼 그 모습이 자연..
결혼식 하객들에 감사 시상식
저희는 스타트업 창업자 모임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저(아름)는 인욱 씨의 서글서글한 외모와 성격에 첫눈에 반해버렸죠. 하지만 좋은 남자 곁은 비어 있지 않는 법. 첫 만남 후 3년 동안은 공백기 없이 여자친구를 만드는 인욱 씨 때문에 전 한동안 마음을 접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인욱 씨가 솔로가 됐다는 소식이 들려..
매일 대문 앞에 앉아 초등학생 손녀를 기다리시던 할아버지..
“방방말타기 하러 간다고 할 때 다 보내줄걸.” 제가 유치원생일 때는 방방아줌마가 오면 친구들과 말타기 리어카에 가서 장난감 말을 타고 오는 게 제일 큰 재미였어요. 제자리에서 스프링 달린 말을 타는 게 뭐 그리 재미있었는지 항상 할아버지를 졸라 500원을 받아서 타러 갔지요. 조금 자라 초등학생이 된 후 더 이상 할..
마지막 가시는 길에도 “미안하다”… 그 말이 너무 아픕니다
“바나나, 맛없다!” 아버지는 출근길에 밤새 마루에 놓여 있던 과일바구니를 들고 나가시며 툭 던지듯이 내게 말씀하셨다. 하지만 나는 아버지의 손에 들려 있는 과일바구니, 그 안의 바나나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런 내 옆구리를 쿡 찌르며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거봐라, 어제 저 바나나 먹었으면 큰일 날 뻔했지?” 그랬..
이영우씨 별세 外
△이영우씨 별세, 이상건미래에셋은퇴연구소상무 부친상 =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5시 02-2650-2743 △이혜성씨 별세, 정우영전외교부대사 부인상, 정담유엔사무국정무담당·현김앤장변호사 모친상 = 4일 14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13시 02-3410-6914 △임영식씨 별세, 이정환전한국대학신문편집국장·영환잡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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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황제’… 발성의 비법은 초심자처럼 성실한 워밍업 [2020.08.06]
독일 뮌헨 국립오페라단에서 활동하던 시절의 일이다. 어느 한가한 오전, 출연자 대기실에서 느긋하게 연습을 하다 잠시 바람을 쐬고 돌아왔는데, 웬 테너가 발성 연습을 하고 있었다. 벌컥 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순간 멈칫했다. 어디..
이종숙씨 별세 外 [2020.08.06]
△이종숙씨 별세, 김혜원피엠픽처스대표 모친상, 이대현국민대겸임교수·전한국일보논설위원 장모상 = 5일 1시 경기 남양주장례식장. 발인 7일 6시 031-528-4444 △남출환씨 별세, 변재덕동국대소통홍보팀장·성호·성자·문자·희금씨 모..
책에 마음 적어 고백한 남편 [2020.08.06]
저(유영)와 남편은 한 식당 옆 테이블에서 식사한 인연을 계기로 만났습니다. 지난 2017년 부산 사람인 저는 회사 출장차 2박 3일간 서울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둘째 날 서울에 사는 친오빠와 한 초밥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Q. 스트레스 받는 30대 고객 상담사, 배달 음식에 중독됐어요 [2020.08.05]
종일 전화기를 붙잡고 고객 상담업무를 하는 30대 여성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아서인지 집에 오면 손가락 하나 까닥하기 싫습니다. 예전에는 음식을 자주 해먹었는데 요즘에는 거의 매일 시켜 먹습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음식을 먹을..
강춘옥씨 별세 外 [2020.08.05]
△강춘옥씨 별세, 강세훈MBN전북주재기자 부친상 = 4일 4시45분 광주 VIP장례타운. 발인 6일 9시 062-521-4444 △권복남씨 별세, 이인혁KR투자증권대표 장모상 = 4일 9시 태백문화장례식장. 발인 6일 7시 033-552-4444 △박춘희..
“연하 절대 안 돼” 외쳤지만… [2020.08.05]
지난 6월 결혼한 저희 부부는 2017년 4월에 친한 언니의 적극적인 소개로 만났어요. 사실 저는 연하는 남자가 아니라는 옛날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었는데 얼떨결에 연하인 남편을 소개받았어요. 제가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그랬대..
컴퓨터 모니터 높이 놔 고개 숙이기 피하고 수건으로 머리·목을.. [2020.08.04]
목디스크도 찢어지고 탈출돼 신경을 누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섬유륜이 찢어지면 수핵이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목디스크의 증상은 어깨, 팔의 저림, 통증입니다. 허리는 몸통의 몸무게를 견뎌야 하고 목은 머리의 무게를..
할아버지 속깊은 애정 모르고 데면데면하게 지냈던 것 죄송 [2020.08.04]
할아버지껜 ‘그냥’ ‘대충’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다. 세상의 모든 일은 반드시 원칙적으로 흘러가야 하고 명확한 이유 없이는 어떠한 행동도 용납하지 않으셨으며, ‘그냥’ 해본 일, ‘대충’ 넘어가는 일이 절대 없었다. 어렸을 때부..
김진영 전프로야구삼미슈퍼스타즈감독 별세 外 [2020.08.04]
△김진영 전프로야구삼미슈퍼스타즈감독 별세, 김경기SPOTV해설위원 부친상 = 3일 5시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5일 6시 032-583-4444 △김승용전연우기획대표 별세, 김배준아시아나항공대리·희원국민연금공단대리 부친상 = 2..
신부 오빠·예식 도우미로 인연 [2020.08.04]
우리 부부는 3년 전 경기 안산의 한 웨딩홀에서 ‘신부 오빠’와 ‘예식 도우미 아르바이트생’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남편(민성)은 당시 자리에 없던 자신의 친구에게 저(윤정)를 소개해 줄 생각으로 먼저 명함을 내밀었고 당시 갓 입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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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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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의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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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의 사람풍경
‘또 하나의 가족’…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결혼했습니다
책에 마음 적어 고백한 남편
결혼합니다
생애 첫 교통사고가 인연으로
그립습니다
할아버지 속깊은 애정 모르고 데면데면하게 지냈던 것 죄송
응급실 실려 가시던 게 할아버지 마지막 모습… “너무 보고싶어”
사랑합니다
지체장애인 남편 곁을 41년간 지켜준 당신…정말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산행할 때 항상 선두에 서서 길을 안내해주는 믿음직한 존재
부고
이영우씨 별세 外
△이영우씨 별세, 이상건미래에셋은퇴연구소상무 부친상 =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5시 02-2650-2743 △이혜성씨 별세, 정우영전외교부대사 부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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