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4.15 목요일
Q: 대학원 지도교수님이 갑자기 돌아가시니 인생이 무상하..
이공계 대학원생입니다. 매일 밤늦게까지 연구하느라 힘들지만 미래를 위해 나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달 전에 지도 교수님이 갑작스럽게 심혈관질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존경했던 분이라 더욱 충격이 컸습니다.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연구가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뭐랄까요? 인생무상이라는 말처럼 삶이 너무 덧없게 느껴집니다. 어차피 죽으면 다 끝인데 뭘 이루겠다는 것도 다 부질없게 느껴지고 뭘 해도 의미가 없는 것 같네요. A:‘유한하기에 가치있는 삶’ 인정할때..
남편 첫만남 가장 설레던 순간
2015년, 저(은빈)와 남편은 SNS에서 드문드문 연락을 주고받는 지인이었습니다. 서로 실제 얼굴을 본 적은 없었어요. 저희가 가까워지게 된 건 서울에 사는 제가 부산 여행을 계획하면서부터였죠. 부산 토박이였던 남편에게 그곳 사람들만 아는 좋은 장소를 추천받아 여행을 시작했는데요. 여행 중에 문득 남편 생각이 나더..
무한사랑 보여주고 떠나신 아버지… 치매 있지만 건강하신..
매년 어버이날이 다가오는 이맘때쯤이면 우리 가족은 부모님께 보내는 짧은 편지를 준비한다.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다음에 뵈러 갈게요. 건강하세요.’ 내용은 늘 비슷하지만, 마음에 있는 말들이다. 편지를 우체통에 넣을 때면 편지를 받고 기뻐하실 부모님 생각에 마음이 푸근해졌다. 하지만 올해..
예쁘고 착한 딸같은 새식구…사돈 어르신께 미안하고 감사
아들만 둘을 둔 나는 딸이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아들은 같이 있어도 침묵만 흐를 뿐, 말이 없다. 마치 지하철 옆자리의 낯선 사람 같다. 그러나 딸을 둔 친구를 만나면 아빠 밥 먹었느냐? 아픈 데 없느냐?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라고 성화란다. 한 친구는 결혼식 날 딸이 우는 바람에 자기도 덩달아 울었다고 하면서 아..
오세호씨 별세
△오세호씨 별세, 오동석프로축구수원삼성단장 부친상 = 12일 서울중앙보훈병원. 발인 14일 9시 02-22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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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처럼 살랑이는 허브차 ‘블루밍코튼캔디’ 벚꽃·딸기 어울.. [2021.04.13]
봄비가 내리고 꽃은 지지만 봄날에 지나쳐간 꽃비 같은 서정적인 순간들은 오랜 시간 마음속에 깊이 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아련하고 아름다운 봄의 기억을 그림, 음악, 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억하곤 하는데요. 제가 생각하..
여린 마음이 답답하기도 했지만… 못난 아들 평생 응원 감사해.. [2021.04.13]
띠리링 띠리링. 매일 저녁 7시쯤에 100여㎞ 떨어진 엄마와 하루의 대화를 나눈다. “집엔 별일 없지?” 하면 “저녁은 뭘 드세요?” 하는 몇 마디의 레퍼토리지만 아랫목처럼 따뜻한 정이 배어 있다. 묘하게도 그 만남의 시간이 은근히 기..
7년 만의 만남… 그리고 고백 [2021.04.13]
저(현규)는 2012년 대구의 한 사범대에 입학해 참석한 신입생 MT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습니다. 다른 과 선배였던 아내는 제가 배정된 조의 조장이었습니다.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 달리 어딘가 서툴고 어수룩한 아내 모습에 빠져들었..
분리형 비데+양변기·세면기 교체 월 2만6900원… 욕실 곰팡이.. [2021.04.12]
정기구독이 생활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면서 가정생활 전반으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좀처럼 꺼려지는 화장실 청소와 비데 렌털을 결합한 정기구독 서비스가 나와 눈길을 끈다. 카카오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
두효순씨 별세 [2021.04.12]
△두효순씨 별세, 임아영경향신문경제부차장·영주광명운산고교사 모친상, 황경상경향신문콘텐츠전략팀장 장모상 = 9일 20시11분 이대서울병원. 발인 13일 6시30분 02-6986-4457
“남편에게 잘 해줘” 엄마의 유언 [2021.04.12]
저(효주)와 남편은 지인 집들이 파티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저는 당시 흘러나오던 음악이 마음에 들지 않아 옆에 있던 남편에게 “음악을 바꾸고 싶다”고 가볍게 말했죠. 남편은 제게 “어떤 노래를 좋아하냐”고 되물었고, 저는 몇몇 가..
인생의 청춘처럼… 또 찾아올 ‘벚꽃엔딩’ [2021.04.09]
서울의 이름난 벚꽃 명소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사진을 찍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방문객을 통제해 아름드리 수양벚꽃이 만개한 정원은 적막하기만 했다. 아무도 없는 동산에서 저 혼자 피었다가..
한광석 전충남청양군교육장 별세 外 [2021.04.09]
△한광석 전충남청양군교육장 별세, 한평수뉴시스전국부장·한길대전한길뷔페대표 부친상 = 8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발인 10일 8시 042-220- 9972 △최용철씨 별세, 최익규·재희씨 부친상, 이성재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이사 장인..
호찌민서 첫 한국·인도인 결혼 [2021.04.09]
치과위생사로 9년간 근무했던 저(예니)는 우연히 베트남 호찌민에서 일할 기회가 생겨 2019년 베트남에 오게 됐습니다. 남편 닐은 인도 사람이고, 디지털 뱅킹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어요. 저를 만났을 때는 캄보디아에서 일할 때였..
가장 소외된 곳을 환히 밝혀주신 따뜻한 가슴 잊지 않겠습니다 [2021.04.09]
저마다 때를 알고 피어나는 봄꽃들로 온 세상이 향기롭다. 운전하다가 창문을 열면 분홍색 벚꽃 잎들이 바람을 타고 차 안으로 들어와 앉는다. 사람은 떠나면 그만이라지만 이맘때면 소리 없이 피어나는 꽃들처럼 떠오르는 고마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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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자를 위한 미사곡… 스러짐 아닌 구원 표현한 ‘죽음의 자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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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도로정비부터 마스크 보급까지 척척… 칠순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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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호씨 별세
△오세호씨 별세, 오동석프로축구수원삼성단장 부친상 = 12일 서울중앙보훈병원. 발인 14일 9시 02-22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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