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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굴이 60세? 아르헨티나 미인대회 1위 여성 정체
김수현·김지원 데이트한 구랑리역 가볼까… ‘눈물의 여왕’ 촬영지 문경, 관광객 발길 이어져
‘16년 만의 최고값’ 커피 원두…베트남 가뭄에 생산 급감
‘좌표찍기’ 악성 민원 시달리는 공무원…‘이름 삭제’·‘바디캠 지급’ 등 보호 나선 지자체
출근길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30대 여성 참변
카지노 도박자금 마련하려 16억 원 전세 사기…50대 임대인 징역 5년
대한민국 30代 리포트
최신순
과거순
총 32건
생성일 2021-11-02
글로벌 마인드·디지털 역량 탁월… 새로운 기업·조직문화 만드는 세대
최근 기업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조직원들 간 수평적인 소통 문화, 성과주의, 개인주의 등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각 조직 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직원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세대와 젊은 세대 간 소통 방식에 변화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30대들이 세대 간 가교
이정민 기자
2021-11-25 10:30:43
결혼은 선택, 자기계발은 필수… 명품·해외여행·취미에 지갑 여는 ‘포미族’
세대론 연구에서 후기 산업화 세대, 정보화 세대, 88만 원 세대, 삼포(연애·결혼·출산 포기) 세대 등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30대는 거대 담론보다는 자신의 직접적인 이해관계에 민감한 개인주의를 특징으로 한다. 과거 ‘취미가 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대체로 독서나 운동, 음악·영화 감상 등 혼자만의 공간에서
이정민 기자
2021-11-25 10:26:25
“30대는 단일집단 아냐… 같은 시대 살아왔어도 다양성 뚜렷”
“대한민국 30대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공통점을 찾되 세대를 단일집단이 아닌 젠더, 지역, 경제력, 성장환경 등 여러 층위가 섞인 집단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 있는 한 카페에서 강남규(31) 문화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을 만났다. 그는 우리 시대의 정치와 사회 담론들을 시민의 책�
김충남 기자
2021-11-25 10:20:57
“소득격차에 출산·육아까지 고민… 일하는 여성 ‘불안’은 커져”
“회사를 창업할 때부터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전 직원 재택근무’를 경영 방침으로 정해놓고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경력 보유 여성(경력 단절 여성의 순화어)’분이 많이 지원해주셨는데 최근에는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찾아 이직해 오시는 워킹맘이 더 많아진 거 같아요.” 지난 24�
임정환 기자
2021-11-25 10:19:51
‘강남역 살인’에 女 응집·“잠재적 가해자 취급” 男 분노… 극단 치닫는 갈등
“이 범죄의 이름은 ‘아파트 살인’이 아니라 ‘교제 살인’이다. 이별을 통보했다고 칼로 찌르고 19층에서 밀어 죽이는 세상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페미니스트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장혜영 정의당 의원) “‘남성은 잠재적 가해자’라는 프레임은 2021년을 마지막으로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한다.”(이준석 국�
민정혜 기자
2021-11-24 10:48:46
“고성장 멈춘 사회서 청년요구 번번이 거절당해…‘너 때문에’ 탓하다 적대감만 늘어”
“지금의 30대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사태 이후 한국에 몰아친 ‘신자본주의 키즈(kids)’다. 자기계발과 책임을 내면화한 세대로, 다른 사람을 짓밟지 않으면 내가 죽는 ‘사냥꾼 사회’에서 즉자적이고 순간의 이해득실을 철저히 계산하는 삶을 살고 있다. 남녀 모두가 사냥꾼이 됐다. 사회 구조를 깊이 인식
민정혜 기자
2021-11-24 10:45:02
직장·가정에 지친 30대 기혼男 “일만 하는 기계된 것 같다”
“아내와 함께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가장이란 개념 자체가 약했다. 그래도 경제적 문제에선 아내보다 더 큰 책임을 느낀 것 같다. 아내가 1년 육아휴직을 하면서 ‘남자가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부담이 현실화됐다.” 결혼 5년 차 정이환(34·가명) 씨가 고백한 30대 기혼 남성으로서 느끼는 가장 큰 고충이
민정혜 기자
2021-11-23 10:29:31
퇴근후 집으로 ‘육아 출근’, 소득따라 불평등한 ‘가사 분담’… 워킹맘의 현실
2021년 11월 23일. 약간 흐림. 아이가 태어나고 4년 8개월이 흐른 뒤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직장인이자 엄마로서 쓰는 ‘육아(育我)’ 일기다. 아이를 낳고 엄마로서 직접 부딪힌 가정과 사회, 직장 생활은 30대 기혼 여성의 절박하고 절실한 삶의 모습을 그려 공전의 히트를 친 ‘82년생 김지영(작가 조남주, 2016년)�
민정혜 기자
2021-11-23 10:29:28
“직장은 계약 상대, 내 살 길은 내가”… 워라밸 막는다면 언제라도 이직
“팀 분위기를 해치지 마라.” 8년 차 직장인 김모(36) 씨는 대기업을 다니다 1년 전쯤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인 당근마켓으로 이직했다. 개인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기보다는 조직을 최우선하는 전 직장의 기업문화가 김 씨와 맞지 않았다. 김 씨의 공식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였으나 회사 대표에게 아침 인사를 �
전세원 기자
2021-11-22 10:29:38
소수자에 대한 배타성 강한 30대…“난민 수용 반대” 75%로 최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우리 사회의 30대가 난민과 이주노동자 등 외부 ‘소수자’들에 대한 배타성을 드러내고 있다. 젊은층의 사회·경제적 여건이 악화하고, 성장기 치열한 취업경쟁 등을 거치면서 외부의 ‘이질적 타자(他者)’를 자신의 이익을 침해하는 경쟁자로 인식하는 탓으로 분석된다. 20~30대 젊은층이
김충남 기자
2021-11-22 10:28:47
“민노총 정치몰두 못 참아” 新노조 문화 여는 MZ세대
공정과 정의를 중시하는 30대 중심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노조가 정치투쟁 위주로 기득권을 옹호하는 노조를 거부하고, 노사 협력·합리성 등을 내세우며 신(新)노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의 제3 노조인 ‘올(All)바른노조’ 설립을 주도한 송시영(29) 위원장과 조은호(30) 부위�
전세원 기자
2021-11-16 11:28:20
대립·정치투쟁 NO! 합리적 요구는 YES!… ‘노조만을 위한 노조’ 탈피
“회사가 없으면 직원도 없고, 직원이 없으면 회사도 없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내 20~30대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 직원들이 주축이 돼서 만든 ‘올(All)바른노조’는 설립 전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월 15일 출범한 올바른노조는 서울교통공사의 세 번째 노조다. 민주노총 산하
전세원 기자
2021-11-16 10:56:09
온라인 회의로 업무고충 공유…파업 자제, 불공정엔 강력반발
서울교통공사 올(All)바른노조 등 MZ세대 노조들이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과거 노조들은 집단으로 모여 정치 투쟁에 나섰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 국가보안법 폐지 등 정치적 의제에 주력했으나 MZ세대 노조들은 회사와 조직 내부 문제에 ‘화력’을 집중하는 게 특징이다. 주요 기업에서 MZ세대 직�
전세원 기자
2021-11-16 10:55:36
“공정한 경쟁·보상은 생존문제”…부당함에 분노하는 ‘화이트 불편러’
“월급 230만 원 받는 사원이라며, 6년 다녔다며, 50억 원 퇴직금이 정상적이야?” “누군 연금 훅 깎이고 퇴직금도 없는데…” “산재로 장애등급 아니 사망해도 회사에서 위로금으로 50억 원 주는 곳 없지 않아?” 최근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32)이 대장동 개발 민간업체인 화천대유에서 퇴직하며 받은 ‘�
임정환 기자
2021-11-16 10:48:29
富의 대물림에 분노하는 30대…“흙수저에게 인생은 실패하면 터지는 ‘지뢰찾기’”
“금수저에게 인생은 보물찾기다. 실패해도 찾고 찾다 보면 결국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 반면 흙수저에게 인생은 지뢰찾기다. 실패하는 순간 한 번 터져버린 폭탄으로 인해 만회할 기회가 없다.” 정윤호(36·가명) 씨는 각각 금수저와 흙수저인 두 사업가 친구를 보며 이런 결론을 내렸다. 정 씨는 “둘 다 정말 �
민정혜 기자
2021-11-16 10:46:26
생일땐 기부·음식점선 용기내 챌린지… “나부터, 선한 영향력”
지난 4월 서른여섯 번째 생일을 맞은 김지은(여·가명) 씨는 올해 생일을 지난해와 다르게 보내기로 했다. 최근 SNS상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생일 챌린지’에 도전하기로 한 것이다. 방법은 간단했다. 김 씨는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화면에 “제 생일 선물은 여기 후원으로 대신해 주시고 연락 주세요!”라는 �
임정환 기자
2021-11-11 09:41:46
돈쭐내고, 영업글 쓰지만, 가불구취… 가치에 따라 지갑 연다
30대는 착한 소비를 통해서도 ‘인플루언서블 세대(influenceable+世代)’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돈쭐’ ‘영업글’ ‘가불구취’ 등의 키워드가 이들을 특징짓는 단어로 떠오르고 있다. 모두 착한 소비를 한 뒤 SNS에서 인증을 통해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돈쭐은 ‘돈’과
임정환 기자
2021-11-11 09:40:53
이념 아닌 생활·실용정치가 먼저…온·오프 넘나들며 행동하는 ‘젊치인’들
“정치에 객관적이라는 게 있을 수 있을까요? 누구나 정치적인 입장이 있는데 ‘내가 객관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지난 10월 31일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카페 봄봄에서 사회혁신해봄협동조합(해봄)의 소모임 ‘정치해봄’ 독서 스터디가 열렸다. 김동규(49) 해봄 이사장이 일요일 아침부터 모인
김유진 기자
2021-11-09 10:50:16
중도·보수로 돌아선 30代, 대선 ‘캐스팅 보터’로
지난 2016년 이후 주요 선거에서 40대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 왔던 30대가 올해 4·7 재보궐 선거를 계기로 중도·보수 성향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부동산 급등으로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이념보다는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책을 선호하는 실용주의 성향이 강해지면서 내년 3월 20대
김충남 기자
2021-11-09 10:49:35
“美 젊은 유권자들이 중시하는 이슈가 ‘정치 판도’ 주도”
“미국의 젊은 유권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들이 미국 정치의 판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젊은층이 국가의 미래인 만큼 아주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인회 부회장이자 한인민주당협회(Korean American Democratic Committee·KADC) 회장을 맡고 있는 스티브 강(35) 씨는 �
김유진 기자
2021-11-09 10: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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