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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중인 아내와 양육 갈등을 빚던 중 아내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격분해 무차별 폭행한 3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이은혜 부장판사)는 23일 살인,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38)의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징역 15년)을 깨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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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으로 아내와 자식들을 버리고 집을 나간 아버지가, 아내의 사망 후 자식들을 찾아와 “부양료를 달라”고 요구했다. 자식들은 이런 뻔뻔한 아버지에게 부양료를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을까? 2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는, 어릴적 원망하며 살아온 아버지에게 부양료를 줘야하는지 고민하는 A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 씨는 “저희 집은 평범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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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을 대상으로 한 범보수 진영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한동훈 후보가 25%,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에서 범보수 진영에선 한동훈 후보가 14%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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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김문수·한동훈 후보의 출마와 관련, “이재명 단두대에 스스로 목을 들이미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들도 이길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향후 정치적 포석을 위해 당원을 속이고 보수를 배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행태는 결국 또다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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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폭삭 속았수다’의 양관식, 오애순 부부처럼 50년을 살았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1976년 10월 30일 아내를 처음 만난 지 50여년이 흘러갔다. 늘 처음 만난 그때의 설렘으로 50년은 오순도순 잘 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내는 자기를 안 만났으면 나는 지금 서울역 지하도에서 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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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범보수 후보들 중 누가 나서도 이 후보가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가상 3자 대결에서 이 후보는 48~49%로,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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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여학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여학생은 용의자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르몽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쯤 프랑스 서부 낭트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실에서 해당 학교 2학년 남학생이 여학생 1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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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과체중 비행기 탑승객의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비만 승객의 좌석 비용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플로리다 마이애미 출신 힙합 그룹 프리피 리키는 지난해 헬싱키에서 코펜하겐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통로 좌석에 앉으려는 한 탑승객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프리피 리키는 “항공사들은 과체중 승객을 위해 무언가를 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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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싱크탱크로 알려졌던 ‘성장과 통합’이 출범 8일 만인 24일 돌연 해산을 선언하면서 여러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성장과 통합’은 지난 16일 출범 당시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 등 각계 전문가와 전·현직 관료 5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후보 당선 시 차기 정부의 ‘인재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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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0대가 설악산에서 여성을 살해했다며 자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자정쯤 50대 A 씨가 “열흘 전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둘레길 인근에서 60대 B 씨를 살해했다”라며 강릉경찰서에 자수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약간 취한 상태였다. A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58분쯤 설악산 둘레길 인근에서 B 씨 시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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