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0일 오후 6시50분쯤 광주시 남구 방림동 라인효친아파트 11층 복도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김영완(41·의사)씨가 아래로 뛰어내려 숨졌다.
아파트 경비원 백모(56)씨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 뛰어가 보니 김씨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말했다. J대 의대를 졸업한 김씨는 지난 98년 선후배 의사 3명과 함께 전남 구례군 구례읍에 준종합병원 규모의 A병원을 개원한 뒤 올해초까지 3명의 지분을 모두 인수했으나 경영압박에 시달려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병원을 무리하게 지분을 인수한 뒤 이를 후회하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병원경영난을 비관해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광주〓정우천기자 goodpen@munhwa.co.kr
아파트 경비원 백모(56)씨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 뛰어가 보니 김씨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말했다. J대 의대를 졸업한 김씨는 지난 98년 선후배 의사 3명과 함께 전남 구례군 구례읍에 준종합병원 규모의 A병원을 개원한 뒤 올해초까지 3명의 지분을 모두 인수했으나 경영압박에 시달려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병원을 무리하게 지분을 인수한 뒤 이를 후회하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병원경영난을 비관해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광주〓정우천기자 goodpen@munhw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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