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가 느낌표에게(최수철 지음, 문학과지성)=개성 넘치는 열세살 아이들의 경쾌하면서도 진지한 학교 이야기. 소설가 최수철이 1994년에 출간했던 동화를 새로 다듬어 펴낸 작품. 건우라는 아이가 새 학교에 전학오는 것으로 시작해 서로 다른 친구들과 겪는 갈등과 모험이 전개된다. 아이들에게 군림하는 반장, 강한 자존심 때문에 아이들 사이에서 겉도는 만수, 하지만 이들도 같은 반 친구가 곤경에 빠지자 돕게되고 이 과정에서 속마음을 터놓으면서 한걸음 성장해 나간다. 작가는 끊임없이 자기 속의 어린시절과 대화하며 글을 썼다고 한다.
◈나도 내 방이 있으면 좋겠어(로렌 차일드 지음, 국민서관)=‘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난 학교가기 싫어’의 작가 로렌 차일드의 그림책. 맹랑하면서 순진한 요즘 아이들의 일상을 재치있게 그려온 차일드의 특기가 그대로 드러난 그림책. 재미있다. 엉뚱한 여자아이 클라리스 빈. 빈의 집은 조용할 날이 없다. 엄마 아빠 할아버지 언니 오빠 남동생, 게다가 가끔 다녀가는 가족들까지 우글거린다. 물구나무 서길 좋아하는 동생, 아빠 노릇하기 힘들어 라고 소리치는 아빠, 아무도 나를 이해 못해 라고 말하는 오빠 등 가족을 차례로 소개하는 그림책을 읽다보면 역시 차일드만의 위트로 낄낄거리게 된다.아이들을 꽤 웃게할 그림책. 조은수 옮김.
◈작은 병정(폴 페렙트 글, 그림/시공주니어)=전쟁이란 무엇이며, 전쟁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지를 어린이의 시각에서 쉽게 설명한 그림책. 이라크 전쟁이 매일 안방에 생중계되고, 남북 분단이라는 현실속에 살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쟁이 무엇인지, 평화가 왜 필요한지를 이야기해준다. 작은 아이가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도 모른채 전쟁터로 나간다. 전쟁이 끝난뒤 일상으로 돌아오지만 삶은 예전과 다르다. 편집자들이 출간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출간키로 했다는 말이 이해되는 책. 쉽지만 여운이 많이 남는다. 조수경 옮김.
◈대머리 사막(박경진 글, 그림/ 도깨비)=지구 사막화의 과정을 그려낸 그림책. 아름다운 푸른 들판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몰려들어 닥치는 대로 길과 집을 만든다. 결국 땅은 황폐해져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땅은 아무것도 살 수 없는 사막이 된다. 자근자근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이 눈길을 끄는 것은 그림 때문이다. 높은 시점에서 내려다보듯 넓게 그린 그림은 동물과 사람들의 특징을 잡아내 간략하게 그려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나도 내 방이 있으면 좋겠어(로렌 차일드 지음, 국민서관)=‘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난 학교가기 싫어’의 작가 로렌 차일드의 그림책. 맹랑하면서 순진한 요즘 아이들의 일상을 재치있게 그려온 차일드의 특기가 그대로 드러난 그림책. 재미있다. 엉뚱한 여자아이 클라리스 빈. 빈의 집은 조용할 날이 없다. 엄마 아빠 할아버지 언니 오빠 남동생, 게다가 가끔 다녀가는 가족들까지 우글거린다. 물구나무 서길 좋아하는 동생, 아빠 노릇하기 힘들어 라고 소리치는 아빠, 아무도 나를 이해 못해 라고 말하는 오빠 등 가족을 차례로 소개하는 그림책을 읽다보면 역시 차일드만의 위트로 낄낄거리게 된다.아이들을 꽤 웃게할 그림책. 조은수 옮김.
◈작은 병정(폴 페렙트 글, 그림/시공주니어)=전쟁이란 무엇이며, 전쟁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지를 어린이의 시각에서 쉽게 설명한 그림책. 이라크 전쟁이 매일 안방에 생중계되고, 남북 분단이라는 현실속에 살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쟁이 무엇인지, 평화가 왜 필요한지를 이야기해준다. 작은 아이가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도 모른채 전쟁터로 나간다. 전쟁이 끝난뒤 일상으로 돌아오지만 삶은 예전과 다르다. 편집자들이 출간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출간키로 했다는 말이 이해되는 책. 쉽지만 여운이 많이 남는다. 조수경 옮김.
◈대머리 사막(박경진 글, 그림/ 도깨비)=지구 사막화의 과정을 그려낸 그림책. 아름다운 푸른 들판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몰려들어 닥치는 대로 길과 집을 만든다. 결국 땅은 황폐해져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땅은 아무것도 살 수 없는 사막이 된다. 자근자근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이 눈길을 끄는 것은 그림 때문이다. 높은 시점에서 내려다보듯 넓게 그린 그림은 동물과 사람들의 특징을 잡아내 간략하게 그려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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