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표단 5·18묘 참배
6·15 남북공동선언 6주년을 기념해 남과 북, 해외 동포들이 함께 치르는 ‘6·15 민족통일대축전’이 14일 오후 광주에서 개막됐다.
북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11시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서해직항로를 통해 광주에 도착, 무등파크호텔에 여장을 푼 뒤 오후 4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북측은 지난해 8·15 민족대축전 참가차 서울을 방문한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림동옥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등 32명이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바 있다.
이번 축전은 2002년 금강산, 2004년 인천, 2005년 평양에 이어 4번째 치러지는 민간주도 남북공동 축전으로, 2000년 6·15 공동선언 작성 당사자인 남북 당국이 참가하기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전에는 남측에서 이종석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13명의 당국 대표단과 300여명의 민간 대표단, 북측에서 김영대 민족화해협의회장이 이끄는 20명의 당국 대표단과 128명의 민간 대표단이 참석한다.
민간 대표단은 백낙청 6·15대축전 행사위 상임대회장과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이 각각 남북 단장을 맡았다.
축전 개막식은 14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남북한 및 해외 대표단과 시민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별연설, 백낙청 6·15대회장의 개막사, 남북 당국과 해외 대표단장의 축하연설이 예정돼 있다.
축전 이틀째인 15일에는 남북 대표단이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6·15 공동선언 실천 민족통일대회를 열고 북측 인민예술가 ‘정창모 미술전’에 참석한다. 오후에 마련된 부문별 상봉에서는 남북 당국 단장인 이종석 장관과 김영대 민화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국간 공동기념행사를 갖는다.
3일째인 16일에는 체육오락경기 및 폐막식(광주 염주체육관)과 목포 유달산 참관이 진행되며, 북측 대표단은 17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방문한 뒤 오후 4시 평양으로 돌아간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번 축전의 북측 단장이 과거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발언한 사람이라며 이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광주 = 정우천기자
북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11시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서해직항로를 통해 광주에 도착, 무등파크호텔에 여장을 푼 뒤 오후 4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북측은 지난해 8·15 민족대축전 참가차 서울을 방문한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림동옥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등 32명이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바 있다.
이번 축전은 2002년 금강산, 2004년 인천, 2005년 평양에 이어 4번째 치러지는 민간주도 남북공동 축전으로, 2000년 6·15 공동선언 작성 당사자인 남북 당국이 참가하기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전에는 남측에서 이종석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13명의 당국 대표단과 300여명의 민간 대표단, 북측에서 김영대 민족화해협의회장이 이끄는 20명의 당국 대표단과 128명의 민간 대표단이 참석한다.
민간 대표단은 백낙청 6·15대축전 행사위 상임대회장과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이 각각 남북 단장을 맡았다.
축전 개막식은 14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남북한 및 해외 대표단과 시민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별연설, 백낙청 6·15대회장의 개막사, 남북 당국과 해외 대표단장의 축하연설이 예정돼 있다.
축전 이틀째인 15일에는 남북 대표단이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6·15 공동선언 실천 민족통일대회를 열고 북측 인민예술가 ‘정창모 미술전’에 참석한다. 오후에 마련된 부문별 상봉에서는 남북 당국 단장인 이종석 장관과 김영대 민화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국간 공동기념행사를 갖는다.
3일째인 16일에는 체육오락경기 및 폐막식(광주 염주체육관)과 목포 유달산 참관이 진행되며, 북측 대표단은 17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방문한 뒤 오후 4시 평양으로 돌아간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번 축전의 북측 단장이 과거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발언한 사람이라며 이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광주 = 정우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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