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광주에서 개최되는 민족통일대축전(14~17일)과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15~17일)를 통해 창출되는 유·무형의 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들 두 회의의 경제적 효과를 전문기관에 자문한 결과 155억원의 생산유발, 65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1183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민족통일대축전의 경우 남측 300명과 북측 150명, 해외 100명 등 550명의 대표단과 정부지원단 200여명, 취재·해외참관단 9000여명 등 모두 9750여명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벨평화상 광주정상회의에도 주요 참석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언론과 방문객 등 2000여명이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특히 세계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경우 광주지역 전시컨벤션산업의 역량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형의 가치로는 이들 행사가 5·18정신을 세계평화와 민족통일의 기반으로 승화시키고 광주를 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들 행사를 취재하는 해외 언론을 통해 광주가 자세히 외국에 소개될 것”이라며 “행사기간에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도시의 이미지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 정우천기자 goodp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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